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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 관객 운집한 가운데 22팀의 한.브 청소년 본선진출팀 열정적인 경연 펼쳐>

 

[하나로닷컴]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 공용구, 이하 청사모)에서 주최.주관한 제10회 드림콘서트 및 제2회 K-POP 커버댄스 콘테스트(이하 꿈콘. 연출 서용철)가 지난 7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Clube Esperia에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드림콘서트는 회를 거듭할수록 한인 청소년뿐만 아니라 브라질 청소년들과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K-POP(한국대중가요)을 대표하는 브라질의 명실상부한 청소년 대상 K-POP 콘테스트 페스티벌로 면모를 갖춰가며 청소년 최대의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드림 콘서트는 제2회 K-POP커버댄스 콘테스트를 겸해 진행됐는데 우승자들에게는 부상으로 ‘2012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한국 본선결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드림콘서트의 본선무대는 지난 5월 26일(토) 오후 2시부터 브라질 한인천주교회 소극장에서 치러진 공개 예선을 통과한 총 22팀의 막강한 본선 진출팀들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본국의 사단법인 “한국방문의 해”재단에서 주최하고 있는 2012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콘테스트 브라질 지역예선전을 겸해 더욱 뜨거운 열기와 관심으로 대회장을 후끈 달구었다.


대회장에는 박상식 주 상파울로 총영사 내외를 비롯해 서상면(문화), 문남의(재외선거) 영사 등이 참석했으며, 재 브라질 한인회를 대표해 이백수 한인회장, 그리고 Walter Ihoshi 연방하원의원도 참석해 대회를 더욱 빛내주었다.

 

이윽고 약 1천여명의 한.브라질 관객들이 운집한 경연장에 모든 실내 조명이 꺼지고 청사모 10주년 기념 동영상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흐르면서 화려한 본격적인 행사 개막을 알렸다.


이어 오프닝 축가 무대로 모니카 쁘라데라와 그레이스 켈리 양은 “거위의 꿈”을 한, 포어 가사를 번갈아가며 열창을 소화해 내 모든 청중들을 매료시켰으며, MIDDAY EXPRESS의 댄스 그리고 이승만 군의 랩과 동시에 메인 MC인 박희란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MC 박희란(세레나)씨는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 꿈을 이룰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꿈을 향한 뜨거운 정열이 있다면 미래는 바로 우리의 것입니다”는 메시지와 심사위원 소개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22개팀의 열띤 경연이 시작되었다.

 

첫 무대는 히오에서 출전한 댄스팀으로 K-POP을 사랑하는 남녀 혼성 3인조 XK Dance팀이 첫 무대를 장식하며 관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만들며, 첫무대부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 특징은 한국 청소년보다 브라질 청소년들의 참여율은 물론 본선 진출자가 많다는 점이다. 총 22팀의 본선 진출자 중 한인 청소년은 10팀으로 12팀이 결선에 오른 브라질 현지인 팀보다 적었다.

 

댄스 경연에 오른 참가팀들 가운데 그룹 샤이니를 좋아하는 Luster는 샤이니의 브라질 팬클럽 회원으로, 샤이니의 모습을 화면을 통해 샤이니를 동경하다가 이번 경연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샤이니의 Stranger에 맞춰 멋진 군무를 보여주었고, 또 보아의 열렬한 팬인 한인 청소년 Amy 최양은 보아의 넘버 원을 열창해 청중들의 열띤 환호를 이끌었다.

 

한국 음악 프로그램을 보면서 노래를 좋아 참가한 참가자도 있었다. 특히 이주희 양은 프로 가수들의 경연장인 “나는 가수다” 프로를 즐겨보다가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인상 깊게 듣고 이번 경연에 참가했다고 했다. 

 

참가자의 연령층도 예년에 비해 상당히 낮아 졌다. Apink의 My My에 맞춰 깜찍한 댄스를 선보인 4Teens의 4명의 어린 소녀들과 맨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최연소 4인조 댄스 그룹인 CJ2Y의 귀여움과 깜찍함 그리고 애교는 보는 이들로부터 미소 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대회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CJ2Y팀의 무대에서는 모든 청중들이 기립박수로 환호하고 박수갈채가 한동안 이어졌다.

 

커버댄스 부분 2등을 수상한 남성 5인조 Dream Racer 댄스 팀과 비록 입상은 못했지만 남성 7명의 댄스 그룹 Check It Out의 군무는 멋진 모습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해를 거듭하면서 댄스 실력이 많이 발전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 밖에도 이번 드림 콘서트에서는 기존의 대회에서 보여주었던 모습과 다른 색다른 모습의 참가자도 있었다.

 

Boa 의 I did it for Love를 댄스로 보여준 NYS양은 지팡이와 의자를 소품으로 이용해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청중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한인 청소년과 브라질 현지청소년으로 구성된 2인조 PD & T.O.M는 노래와 춤 그리고 마술을 혼용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의 총점 집계가 이뤄지는 동안 무대에서는 브라질 한인천주교회 사물놀이 팀과 B-Boy, Empire가 하나로 된 특별 공연이 이어졌으며, 곧 이어 3부 순서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경연 결과 한국 왕복 항공권의 주인공인 커버댄스 부문 1등은 남녀 혼성 6인조 Poenix그룹이 차지했으며, 노래부분 1등은 허각의 ‘죽고 싶단 말 밖에”란 곡을 감성적으로 열창한 Lucca Vieira군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각 부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인기상 : CJ2Y ▲ 장려상 : NYS  ▲ 커버댄스 부분 : 2등 : Dream Racer,  3등 : Amanda Aloit   ▲ 노래/춤 부분 : 2등 : Thamires Carolina,  3등 : Merry Park


공용구 청사모 회장은 “올해는 진행과정에 있어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특히 경기가 좋지 않아 대회 후원에 어려움이 많았다. 올해 대회를 끝으로 드림콘서트를 없앨 생각도 했지만, 청소년들이 이렇게 즐겁게 개성을 표출하는 모습을 보니 지금까지의 걱정이 기우임을 느낀다. 내년 대회에서는 보다 빨리 준비해 이번 대회 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청소년들의 순수한 꿈을 전달하는 진정한 꿈의 콘서트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내년 대회에서는 더욱 멋진 대회가 될 것이라고 희망을 피력했다.

 

대회 첫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자리에 함께 한 박상식 총영사는 “멋진 공연을 즐겼다.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눈앞에 두고 뿌듯하고 감격스럽다. 또한 청소년들이 이렇게 멋진 공연을 통해 브라질 사회에 한국을 알리고 있는 시점에 한국인 정치인 한 명 없음이 가슴 아프다. 앞으로 30대 이하 젊은이들에게 떳떳이 고개들 수 있는 화합과 성숙된 한인사회가 되어지길 기대한다. 이제 USP대학에서도 한국어학과가 정식으로 개설된다. 젊은이들이 멋진 한국을 알릴 수 있도록 기성세대들이 적극적인 뒷받침해주길 바란다. 총영사관에서도 문화원 개원을 서둘러 젊은이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할 기회를 적극 제공할 것이다. 오랜만에 청소년들의 꾸밈없는 멋진 공연을 보았다”라고 한국문화 전파와 청소년들의 공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청사모에서는 내년 대회를 더욱 알차고 청소년들에게 즐길 수 있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보다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아울러 이번 대회를 후원해준 많은 업체, 개인후원자들을 비롯해 브라질 LG전자 측에도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제10회 드림콘서트와 더불어 진행된 ‘2012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한국방문의 해 기념으로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가 주최, 서울신문이 주관하며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등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브라질을 포함한 일본, 태국, 러시아, 스페인 등 해외 10여 개국에서 지역별 2차 본선이 치러진다.


각 국가별 우승팀들은 오는 9월 21일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한류 드림 페스티벌’의 일환인 한국 최종 결선무대에 오르게 된다.

 

주최측은 지역 본선을 통과한 각국 참가자들을 초청, 한국의 대표 관광지와 문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이어지는 한류드림콘서트에서 참가자들이 모방한 가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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