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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림픽 위원회 초청으로 올림픽 출전하는 나탈리아 선수의 훈련 도와...>

 

[하나로닷컴] 우석대학교(전주소재) 태권도학과 1학년생인 장민진(미들급, -73Kg), 유아란(헤비급, +73Kg)선수가 동대학교 조민기 코치와 함께 상파울로를 방문했다.


지난 7월 27일 오전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Bless 떡. 카페에서 임창선 재브라질 대한 태권도 협회장 겸 Minas Gerais 태권도 협회장과 김요준 상파울로 주 태권도 협회장과 오창훈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 단장과 함께 자리한 조민기 코치와 장민진, 유아란 선수는 얼핏 보기에 운동선수라기 보다는 풋풋한 대학생의 애띤 모습을 보였지만, 눈빛과 패기는 태권도로 다져진 다부진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들의 방문은 브라질의 태권도 선수인 나탈리아 팔라비나(NATALIA FALAVIGNA) 선수의 런던 올림픽 태권도 출전 준비를 위한 훈련 파트너로 한국의 우석대학교 태권도 학과가 지명되었기 때문이다.


김요준 상파울로 주 태권도협회장이 브라질 올림픽 위원회(COMITE OLIMPICO BRASILEIRA)에 이들을 추천하여 브라질 올림픽 위원회의 초청으로 지난 7월 5일 브라질을 방문하여 7월 26일까지 나탈리아 선수와 합동훈련을 하였으며, 27일부터 29일까지 벌어지는 브라질 태권도 창립 42주년 페스티벌과 브라질 태권도 게임에 출전을 하기 위해 상파울로를 방문했다.


이번에 상파울로를 방문한 조민기 우석대 코치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1기 졸업생으로 2007년 한국국가 대표를 하였고 전국체전, 전국대통령기겸 국가대표예선전 우승 등 국내대회에서 많은 입상을 하였다. 2010년 세계군인선수권(캐나다) 에서 밴텁급 1위하며 최다득점 MVP를 수상한바 있으며, 올해 대학 연맹 태권도대회에서는 남자대학부 우승으로 우수 지도자상도 수상하였다.


장민진 선수는 -73kg 미들급으로서 1993년 전라북도 전주출생으로 우석대에 재학중인 1학년인 선수이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하였으며 초등학교 태권왕 출신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 전국체육대회 준우승등 많은 입상실적으로 우석대학교에 4년 전액 장학생이라는 조건으로 입학 하였으며, 나탈리아 훈련 파트너로 선정 되었다. 장 선수는 7월 27(금) 한인회에서 16명이 참가하는 국제 미스 태권도 선발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유아란 선수는 +73kg 헤비급으로서 1993년 인천 강화 출생으로 중학교 때부터 부각하기 시작하였다.

 

태권도에 열정적인 사랑과 경기력에 집중으로 많은 발전 가능성을 보이며 동계-하계 상비군선수로 발탁되었고 그결과 국가대표예선전, 협회장기우승, 연세대총장기 단체전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였다. 

 

장민진 선수와 같이 우석대 장학생으로 스카웃되어 장래가 촉망돼는 중량급 간판스타로 지목 밭고 있다.


두 선수는 대학입학 1년만에 대학연맹 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의 결과를 보이며, 장래성을 증명하였고, 여러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요한 건 브라질 올림픽 위원회에서 이 두선수를 초청한 목적이다.

 

현재 브라질 최초 세계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고, 태권도스타이자 북경올림픽 동메달 리스트 나탈리아가 런던올림픽에 출전하여 좋은 결과를 위한 것이다.


한편, 나탈리아 선수는 무릎부상 후 재활에 전념하였으며, 2년이라는 공백 기간을 가졌지만 탁월한 경기력과 두 번째 올림픽출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련미가 돋보이며, 많은 훈련과 겨루기를 통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임창선 재브라질 대한 태권도 협회장 겸 Minas Gerais 태권도 협회장은 “해마다 태권도 보급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김요준 사범에 박수를 보낸다.

 

김요준 사범 같은 젊은 태권도인들이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의 보급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하며, 선.후배간의 존경과 사랑을 심어주고, 나아가 태권도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는 일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한다.

 

앞으로 2016년 브라질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면 우리 한국 태권도 사범이 길러낸 브라질 선수가 시상대 맨 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 사범님의 가르침으로 메달을 따게 되었습니다’ 라고 하는 인터뷰를 듣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김요준 상파울로 주 태권도협회장은 “브라질 태권도 42주년을 맞이해 원로 사범님들의 헌신에 감사를 드린다.

 

브라질 태권도 보급에 앞장서신 원로 사범님들을 위한 태권도인들의 자리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배님들의 태권도 정신과 후배 사랑을 브라질의 태권도인들에게 전파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브라질태권도 42주년을 맞는 소감을 전했다.


조민기 코치는 “브라질은 첫 방문이었지만 많은 부분에서 새롭게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또한 올림픽 훈련파트너라는 큰 타이틀로 이곳에 초대해준 브라질 올림픽위원회와 적극 추천해주신 상파울로 김요준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 동안 많은 추억을 계획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저와 선수들을 따듯하게 맞이해주신 브라질에 계시는 태권도 관계자님들과 교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브라질 방문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장민진, 유아란 선수는 “처음 외국이라는 곳을 나왔습니다. 또한 그곳이 남미의 브라질이라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올림픽 파트너로 브라질 선수와 함께해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큰 영광인 것 같습니다.

 

비록 한국에서의 만남은 아니었지만 브라질에서 태권도로 인해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생활한 것이 한국에 돌아가면 너무나도 큰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자리에 있을 수 있게 도와주신 김요준 회장님과 최상진 학과장님 그리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라고 브라질을 방문하게 된 점을 감사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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