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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누드 쇼핑 바람이 대서양을 건너 남미에도 상륙했다.

겨울(?)이 한창인 남미에서 청년들이 속옷만 입은 채 쇼핑을 했다. 추위를 무릎쓰고 옷을 벗게 만든 건 상품권이었다.

파라과이의 국경도시 시우닷델에스테의 잡화상 ‘그란 아메리카’가 남미에서 처음으로 세미누드 이벤트를 열었다고 현지 언론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상점은 이날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에게 100달러 (약11만5000원) 상품권을 나눠줬다.

속옷차림으로 상점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광고를 보고 파라과이, 브라질 등지에서 소비자들이 옷을 벗은 채 달려갔다.

시우닷델에스테는 이과수폭포 주변에 있는 국경도시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인접 국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 도시다.

그러나 최근 이 도시는 경기 침체로 매상이 떨어져 울상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주변국가가 세관검사를 강화, 외국에서의 물건 반입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것도 매상이 떨어진 이유다.

바닥이 보이지 않는 매출감소로 상업계의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잡화상 ‘그란 아메리카’는 위기 돌파의 일환으로 옷벗기 이벤트를 기획했다.

관계자는 “독일, 스페인 등지에서 세미누드 행사가 히트를 친 걸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원래는 완전 누드를 생각했지만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 것 같아 세미누드로 수위를 조절했다.”고 말했다.

파라과이 현지 언론은 “세미누드 이벤트 참가자가 대부분 청년이었다.”면서 “대다수가 상품권을 향수, 전자제품, 옷, 신발 등으로 교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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