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 지구촌을 감동과 환희로 뜨겁게 달굴 제30회 런던하계올림픽이 2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북동부 리밸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70일간 약 8천 명 주자의 손을 거쳐 1만5천㎞를 달려온 성화가 밤하늘에 타오르면서 런던은 1908년과 1948년에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역사상 처음으로 세 번이나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