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을 방문 중인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3일 상파울루에서 약 165㎞ 떨어진 아파레시다에서 열린 남미 및 카리브 지역 주교회의에 참석 개막연설을 하고 있다. 교황은 이날 남미 지역의 심한 빈부 격차에 우려를 표하면서 마르크시즘과 자본주의 모두 개발과 분배의 균형적인 모델을 찾아내는데 실패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