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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바하푼다에 위치한 법정에서 판결순서를 기다리던 한 죄수가 잠시 허술한 경비를 틈타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죄수는 얼마 후 인근지역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경들에 의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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