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침례교어린이병원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조산아를 출산했던 손자 테일러(가운데)가 21일(현지시간) 딸 아밀리아의 퇴원을 앞두고 의료진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z원측은 원래 아밀리아를 20일 퇴원시킬 계획이었으나 정기검진에서 백혈구 수치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자 퇴원을 잠정 연기했다가 21일 전격 퇴원 결정을 내렸다. 아밀리아의 생존은 임신 23주 이전, 체중 400g 이하로 태어날 경우 생존 확률이 '제로'라는 지금까지의 상식을 뒤집을 만한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