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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주의원조사위원회(CPI), ZONA  NORTE 소재 불법 봉제공장 급습>
 
[하나로닷컴] 12일 상 파울로 주 의원 조사위원회(CPI)가 ZONA NORTE에 소재한 봉제하청공장을 급습해 17세 청소년을 포함한 총 8명의 볼리비아인들을 구출(?)했다고 브라질 현지 인터넷 신문인 UOL이 보도했다.

 

조사단이 익명의 제보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공장입구 대문은 굳게 닫혀 있었으며, 내부에는 두 가족과 3명의 여성의류 봉제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 동안 봉헤찌로에 소재한 한인의류업체로부터 봉제 일감을 제공받아 일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자유로운 외출 금지는 물론 작업환경이나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해 있었다고 말했다.

 

한 직원은 “8개월 정도 일을 했지만 고작 고향으로 돌아갈 차비가 고작이다” 라면서 “자신들이 봉제 대가로 받은 공임료는 1벌 당 1헤알이다” 고 하소연 했다.

 

신문은 의류업체가 봉제공장주에게 1벌 당 평균 3.8헤알을 지불하고도 매장에서는 49헤알의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하나로>가 해당업체에 확인결과 “기사 보도내용 일부는 사실이지만, 결코 임금착취나 노예노동의 관여한 사실은 없었으며 정당하게 공임료를 지불했다” 면서 “다만 무허가 봉제업체를 고용한 점에 대해서는 실수를 인정한다” 고 시인했다.

 

또 “현재 변호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과정이며, 오해소지가 있는 일부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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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ia 2012.07.13 19:36
    이젠 정말 대강대강 일을 처리해서는 안될거 같아요. 인간적으로 볼때 먹고 살아야 하니까 어떻게든 일을 해야하긴 하지만... 더이상 주먹 구구식으로 했다간 자꾸 손해만 커질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무허가 업소를 고용한건 인정할건 하고 다행히 미리미리 손을 쓸수 있고 없는 사실을 만들어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려는 바느질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국인들이 피해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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