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자동차의 광고 사진이 해외 사이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흰 속옷을 입고 있는 여성의 하반신을 촬영한 사진에는 국내 H사의 자동차가 문신으로 새겨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은 이 자동차 문신에는 용이 함께 새겨져 역동적인 느낌을 더한다.

문신 그림 상단의 자동차 브랜드와 왼쪽에 새겨진 'PRETTY BUT TOUGH'라는 광고 문구는 귀여운 디자인이지만 구동력이 강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여성 모델의 하반신의 섹시함과 강인한 느낌의 문신 문양의 조화가 차량 광고의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다.

사진을 게재한 해외 네티즌은 "한국 자동차 브랜드 H사의 해외 판매 법인에서 광고용으로 제작한 사진으로 알고 있다"며 "섹시함과 터프함이 혼합되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어 모은다"고 설명했다. 이 사진은 게재 이틀만에 5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톡톡한 광고 효과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