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어제(12일)에만 2명의 민간인과 3명의 개인 경비원이 사망하고, 2명의 군경이 부상을 당했다.
12일 하루 동안의 테러는 지난 5월에 있었던 상파울로 대폭동 때보다도 더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데 당시에는 총 69곳에서 테러가 발생했고, 민간인 28명이 사망했었다.
13일 현재 상파울로 시에서만 46대의 버스가 공격을 받아 버스 운수회사들은 급히 버스 운행을 중단시켰다. 이로 인해 상파울로 북부지역에 위치한 빠라다 데 따이빠스市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 15만 명이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사울로 아브레우(Saulo Abreu) 상파울로 공안국장은 최근 주정부가 PCC 조직 보스들을 까딴두바스 연방교도소로 이감시킨 것에 불만을 품은 조직원들이 이 같은 테러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