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ta Basica 등 100여명이 한 달간 생활할 수 있도록 식품과 희망을 전달
[하나로닷컴] 대한민국 4대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을 비롯해 한국문화의 날, 브라질 문화의 날 등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선보이며 축하공연을 하고 고아원, 갱생원(마약중독) 등에서 위문공연 하며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한인여성 합창단(단장 : 김청자)에서는 지난 6월 24일(일) Francisco Morato에 위치한 갱생원과 고아원 Vida Nova를 방문해 희망의 등불을 밝혔다.
우순자, 조찬순 부회장, 최정화 총무, 김길자 단원들은 임마누엘 교회 문태곤 목사, 순복음 교회 이영수 장로, 김장로들과 Cesta Basica를 비롯해 야채, 고기, 식료품 등 100여명 분의 1달간의 식량을 갱생원 측에 구호품으로 전달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그동안 임마누엘 교회(담임목사 : 문태곤 목사시무)에서 매달 방문하였던 행사를 작년부터 한인여성합창단에서 동참해 1년에 4번 정기 방문하고 있다.
한인여성합창단은 전신인 어머니 합창단의 분기별 구호대책의 일환으로 항상 노래와 봉사하는 정신을 연간계획으로 세우고 실천을 하고 있다.
한인여성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김청자 회장은 “항상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실천하는 어머니들이 모여 브라질인과 한국인 등에 음악으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선사하고, 봉사활동과 위문공연을 통해 브라질 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등 문화홍보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인여성합창단은 매주 연습실에 모일 때마다 30~40명이 10헤알씩 모금해 정기방문 시에 필요한 구호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인여성합창단은 1992년에 어머니 합창단으로 창단되어 한인 행사공연은 물론 2008년부터 매년 연말 자선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한인 문화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지난 13일(수) 주상파울로 한국교육원(교육원장 : 박춘우)에서 진행되었던 ‘범 교포 치안 대책 방범회의’에서 이백수 한인회장으로부터 한인여성합창단으로 위촉장을 받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신입 단원을 모집하는 등 활기차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4대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과 한국문화의 날, 브라질 문화의 날 등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고아원, 갱생원(마약중독) 등에서 위문공연 하는 등 음악을 통해 브라질 사회에 한국의 문화를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2009년에는 한인 행사 등에 약 90회의 공연으로 한인 동포사회와 모국과의 연대감을 깊게 한 점이 인정되어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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