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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데친 오징어를 먹다가 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한국 여성이 화제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미 기생충협회의 학술조사를 인용, 지난 2월 서울에 살고 있는 60대 초반의 여성이 오징어를 먹는 도중 '정자 자루(sperm bag)를 터트려 심한 욕지기와 함께 통증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병원에 실려간 이 여성은 검진결과 입 안에서 12마리나 되는 곤충 모양의 작은 미생물이 발견됐다. 의사들은 입 천장과 이빨 사이에 달라붙어있는 이 미생물을 제거하느라 애를 먹었다.

수컷 오징어는 교미 때 정자가 들어있는 자루를 암컷에 주고, 암컷은 이 자루에서 나온 정자를 저장해 산란기에 알을 수정시킨다.

과학자들은 이 여성이 산란기에 접어든 오징어의 정자 자루를 씹어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징어 알이 사람의 입 안에서 수정을 했다는 것이다.

오징어가 사람의 입 안에서 수정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오징어를 주로 날 것으로 먹는 일본에서는 가끔 이 같은 해프닝이 일어난다.

과학자들은 오징어를 날 것으로 먹을 경우 반드시 내장을 제거해야 되며, 내장을 별미로 먹으려면 푹 삶아 정자 주머니를 죽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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