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위성DMB폰 1.73㎝ 휴대폰 출시

by 인선호 posted Feb 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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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두께 17.3㎜의 초슬림 위성DMB폰(SCH-B340)을 이번 주에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전 세계에서 출시된 위성 및 지상파DMB폰 중 가장 얇은 것으로 해외에서 출시된 초슬림 슬라이드폰(SGH-T809)의 디자인 개념을 적용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슬림 DMB폰'은 200만 화소 카메라, QVGA LCD, MP3, 외장 메모리, 멀티태스킹, 이동식 디스크, 파일뷰어, TV출력 등의 첨단 기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 동작인식 센서를 적용해 휴대폰을 아래 위로 흔드는 동작만으로 메뉴를 이동할 수 있으며, MP3 음악을 들으면서 휴대폰을 흔들면 음악 리듬에 맞춰 비트박스를 즐길 수도 있다.

동작인식 센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초 세계 최초 출시했던 연속동작인식폰(S310)에 적용된 바 있다.

또, 이 제품은 애완견 키우기 인공지능(AI) 프로그램 '마이펫과 놀기', 여러 명의 휴대폰 사용자가 각각 다른 악기로 오케스트라처럼 연주 할 수 있는 '애니콜 밴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DMB와 첨단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도 초슬림 디자인까지 겸비한 제품은 삼성휴대폰 뿐"이라며 "최첨단 기능과 고품격 디자인을 갖춘 삼성 DMB폰이 세계 모바일 TV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초슬림 DMB폰'의 가격은 70만원 대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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