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브라질 한인회(회장:김철언)는 한인회보(제28-18호)를 통해 토요한국시장 청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7월달로 예정되었던 토요한국시장 설계 지연이유에 대해 회보는 "한국문화를 홍보해야 하는 관계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다" 고 설명하고, "우선적으로 음식코너를 중심으로 시작 할 것이며 수공예품 분야는 점차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토요한국시장은 시당국의 구두허가는 받은 상태이나 정식 인가를 신청하기 전에 장에 참여할 상인들로 구성된 준비위원회가 결성되야 하므로 한인회에서는 오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인회에서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회보는 또 "현재까지 약 60여명의 신청자 중 일부는 신청을 취소하였고 몇 가지 업종에 대부분이 집중적인 신청을 하였으나, 신청서에 의하면 준비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 상태다."라고 밝히고 신청업종 중 비빔밥과 붕어빵의 경우는 신청자가 한명씩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이 번 인터뷰를 통해 40여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최종 신청자들을 위해 한인회에서는 시 당국에 정식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