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을 깎아 구두와 교회 그리고 기린 등을 정밀하게 만드는 달튼 게티(44세)가 서구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달톤 게티는 어릴 때부터 연필을 깎아 다양한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예술 작품의 경지에 다다른 그의 작품들은 그간 미국에서 여러 차례 전시된 적이 있다.
연필심 조각에는 바늘과 면도칼이 주로 이용되며, 한 작품을 만드는 데 수개월이 소요된다고.
연필심은 표면이 반짝이면서 신비한 빛을 내기 때문에 조각의 훌륭한 재료라는 것이 달튼 게티의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