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금요일에 새노래합창단(단장 박윤숙)이 PIRACICABA 시에서 주최하는 제6회 합창제에 참가했다. 아르헨티나, 볼리비아를 비롯해서 브라질 총 80여 합창단이 10일 동안 참가하는 대규모 합창제에서 새노래합창단은 이날 CATERPILLAR 합창단, UNICAMP 합창단, CONCHAS  시립합창단, 볼리비아 SAN FRANCISCO XAVIER 대학교합창단 등 총 6개의 합창단과 개막식 무대에 서는 영광을 누렸다.

 

PIRACICABA 시립극장의 700석이 매진된 가운데 이날 성황리에 막을 올린 개막식에 두번째로 무대에 오른 새노래합창단은 ‘남촌’, ‘밤배’, ‘밀양아리랑’을 불러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Barjas Negri  PIRACICABA 시장을 비롯해서 박상식 총영사와 이백수 한인회장도 개막식에 참석했고, 김재창 새노래합창단 지휘자는 PIRACICABA 문화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합창제를 기획한 PIRACICABA 문화국장은 CJ, 현대자동차 등 한인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PIRACICABA 시에서 한국과 문화교류도 앞으로 활발해 지기를 바라며, PIRACICABA 시의 30여 업체의 후원을 받은 이번 합창제에 한국기업들의 부재를 아쉬워 하며 새노래합창단이 내년 합창제에도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새노래합창단은 7월 8일 Vinhedo 시에서 개최되는 제 3회 동계음학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