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방의 ''문화혁명''…로그온넷 메가플스

by Khadija posted Mar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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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를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비디오 게임방이 게이머들을 사로잡고 있다.

넓은 공간과 쾌적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비디오 게임방은 PC방의 컴퓨터 대신 ''플레이스테이션2''(PS2) 게임기를 갖춘 공간. 비디오 게임기에 맞춰 대형 TV, 스피커 등을 갖춰 게임의 박진감과 생동감을 즐길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로그온넷이 운영 중인 ''메가플스''. 지난해 6월 공개 사업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한 메가플스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에서 진행한 게임대회 ''소콤 전국 클랜 대항전'', 드라마 <요조숙녀>의 촬영장소로 쓰이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SCEK 본사와 수입원인 LG상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최근까지 10개 가맹점을 오픈했다.

로그온넷은 메가플스 게임방을 문화사업으로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단순히 하드웨어를 갖춰놓고 사람을 모으는 게 아니라 게이머들이 활동하고 있는 PS2 동호회와 관계를 맺고 경영노하우 연구, 게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해 왔다.

또 온라인 게임을 선호하는 국내 게이머의 성향에 맞춰 PS2용 온라인 게임 <소콤-네이비씰>의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MS의 비디오게임기 ''X박스 라이브'' 서비스를 이용한 온라인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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