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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재능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철저한 준비와 자기관리

 


[하나로닷컴] 인터넷과 음악을 통해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를 꿈꾸는 스캇브래너(Scott Brenner, 컨퍼런스 강사 및 찬양과 경배 인도자로 주님을 섬기고 있다.) 목사처럼 브라질 땅에 찬양으로 아름다운 선교의 삶을 만들어가는 홍상혁(Ezequiel Hong, 주사랑교회) 전도사와 인터뷰를 통해 음악과 선교에 대한 꿈과 열정을 알아보았다.<편집자 주>

 

 

 * 음악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 11살 때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오게 되면서 청소년 시기에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그 때 음악이 제게 많은 의지가 되었고, 힘이 되었습니다.

전 특별히 음악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좋아하는 현지인 친구들과 Ezequiel Hong라는 이름의 밴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 어떤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는가?
→ 모든 음악이 좋지만 특히 락(Rock)의 특별한 매력 때문에 락을 좋아합니다.

락은 오감을 자극합니다.

특히 센치맨털한 감성을 자극해 저를 표현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가스펠송을 락 버전으로 작곡해 노래하고 연주합니다.

 


*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
→ 저에게 음악이란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기분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기타를 치면서 곡을 만드는 것이 어느덧 취미가 되었습니다.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청소년기에 신앙적으로 흔들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포기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사명으로 알고 열심히 음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통해 브라질 곳곳에 선교하기를 원합니다.

 


* Ezequiel Hong 밴드를 만들게 된 동기는?
→ 신앙적으로 방황하던 시기에 음악을 포기했을 때 지금의 멤버인 브라질 뮤지션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브라질에서 꽤 유명한 프로 뮤지션들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체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번에 그동안 선교를 위해 준비했던 곡들을 뮤지션 친구들의 도움으로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사이트(ezequielhong.com) 제작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사이트에는 이번 달에 처음으로 한 곡을 올렸는데 앞으로 연말까지 9곡 정도를 올릴 계획입니다.

 


* 음악을 통해 계획하고 있는 것은?
→ 삶의 힘든 시기에 음악이 없었다면 견디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찬양을 기도라고 생각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에 솔직함을 이끌어내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있어 음악을 통해 솔직함을 이끌어내고 싶습니다.

정말 제 마음을 솔직하게 열어줄 그런 찬양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브라질 사회에 음악을 통해 축복하고 섬길 수 있는 통로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 * 가스펠 음악 외에 다른 영역에 도전할 계획이 있는지?
→ 다른 계획은 전혀 없습니다.

 교회에서 풀타임 사역자로 있기에 시간도 없을뿐더러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음악을 통해 저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인데 저는 종교적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저를 찬양사역보다는 목회 쪽으로 사용하실 것 같습니다.

 


* Ezequiel Hong 밴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 현재 저를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교회 청소년들에게 악기 레슨을 주려고 했는데 시간 관계상 주위 사람들을 수소문 했습니다.

그렇게 소개받은 친구들 모두가 크리스천 뮤지션들로 의기투합하게 되어 저희 밴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음악을 하려고 하는 청소년들에게 한마디 남기면?
→ 먼저 충분한 준비를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 음악에 대한 준비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꿈과 열정만으로 음악에 도전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꿈과 열정, 달란트(재능)보다 준비가 철저해야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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