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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냐 천재냐?’

연초부터 스타크래프트 게임팬들이 흥분하고 있다. 지난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T·KTF 프리미어리그’의 각 챔피언 결정전에서 ‘테란황제’ 임요환(4U)과 ‘천재테란’ 이윤열(투나)이 각각 ‘불꽃테란’ 변길섭(KTF)과 ‘퍼팩트테란’ 서지훈(슈마)을 이기고 양대 프리미어리그 최종 결승전에 올랐기 때문이다.

선견지명이 있었는지 이윤열은 지난해 12월18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결승전 상대로 임요환을 지목했다. 그리고 게임팬들이 그토록 바라던 ‘황제 대 천재’의 대결이 드디어 펼쳐지게 됐다. 그야말로 빅매치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KTF비기배 스타크래프트 4대천왕전’ 결승전에서 ‘황제’라는 타이틀을 걸고 맞붙었다. 결과는 임요환의 승리. “황제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는 가르침을 이윤열에게 심어준 셈이다.

그런데 KT·KTF리그를 통해 두 사람이 1년 만에 다시 한번 ‘테란’의 최강자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머신’으로까지 불리는 이윤열은 KT·KTF리그를 통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리그 본선에서 11연승을 거뒀고 챔피언전까지 2연승을 추가해 총 13연승이라는 국내 게임사상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또 게임팬들에게 인기 있는 임요환을 꺾고 싶어하는 각오도 대단하다.

임요환의 각오도 매섭다. 임요환은 챔피언 결정전에서 변길섭을 상대로 여유로운 경기를 펼쳐 ‘역시 황제답다’는 평을 들었다. 또 ‘중요한 경기는 꼭 이긴다’는 임요환의 승부근성 역시 이윤열에겐 부담이다.

지금까지 임요환과 이윤열은 6개대회에서 총 15번을 싸웠다. 게임별 승패는 8승7패로 임요환이 약간 앞서지만 대회 전적은 3승3패로 똑같다.

임요환의 벽을 뛰어넘고 싶어하는 이윤열의 도전이 이번엔 먹혀들지,아니면 임요환이 1년 전처럼 이윤열에게 다시 한번 황제의 가르침을 줄지 게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T·KTF 양대 리그의 챔피언이 맞붙는 최종 결승전은 오는 1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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