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카메라폰 사진 즉석에서 인화

by 인선호 posted Dec 26,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길거리에서 디지털카메라나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장비가 등장했다.

디지털 이미징 전문회사인 컴텍멀티미디어(대표이사 김영학)는 최근 즉석 디지털사진 인화기기인 ‘다뽀바’를 개발하여 출시한다고 밝혔다. 키오스크 형태인 다뽀바는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장착하여 사용자가 각종 디지털카메라나 카메라폰으로 찍은 이미지를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뽀바는 4×6 사이즈를 비롯해 5개의 인화 사이즈를 지원하며, 인화 시간은 약 10초 정도 걸린다. 이 밖에 다뽀바는 단순한 인화뿐만 아니라 증명·반명함·명함·여권·포켓사진 등 다양한 용도의 사진 출력을 지원한다.

컴텍멀티미디어는 다뽀바를 이미지 출력 전문 체인점을 비롯해 대학·편의점·호텔·놀이공원·영화관 등 젊은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카메라폰과 디지털카메라가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중국·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꾀할 예정이다.

김영학 사장은 “디지털카메라와 카메라폰이 널리 사용되면서 출력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 가정용 프린터 이외에는 쉽게 출력할 수 있는 장비가 없다”면서 “언제 어디서든지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키오스크형 장비로 디지털 이미징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