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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삼바학교측 실무자와 회의 갖고…9일 조인식

 

[하나로닷컴] 경천동지(驚天動地 - 세상을 몹시 놀라게 함)할 일이 한인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앞둔 6월 9일(토)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 브라질 한인회(회장 : 이백수)에서는 9개월여로 다가온 2013년 한인 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상파울로와 히오 데 자네이로에서 두 곳에서 “한국과 한국인 그리고 한인 이민 50주년” 이라는 테마로 브라질의 유명한 카니발 기간인 2013년 2월 6일부터 9일까지 벌어지는 삼바 축제에 참여해 브라질 주류사회에 한국과 한국인 그리고 한인 이민 50주년을 천명하는 퍼레이드를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28일(월) 깜부시에 위치한 한인회관에서는 이백수 한인회장을 비롯해 임인환 수석 부회장, 유인환 상무 부회장, 김정수 여성 부회장, 김용민 히오 이민 50주년 홍보대사, 문외곤, 김 알렉스 이사, 이태공 한인회 사무국장 등 한인 측 관계자와 Sr. Paulo Sergio. Unidos de Vila Maria 삼바학교 회장과 Sr. Adilson Jose 재정부회장 등 브라질 삼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 실무자 회의를 가졌다.

 

이는 한인회와 삼바학교가 오는 6월 9일(토) 선포식 겸 조인식을 갖고 한인회관 앞 도로에서 300여명의 삼바무희들의 공연을 하기 위한 사전 조율이다.


Unidos de Vila Maria 삼바학교의 Sr. Paulo Sergio 회장은 “돈보다는 명예를 추구하기 위해 내년 삼바 퍼레이드를 한국인과 손잡고 멋지게 진행하고 싶다”고 말하며 “한국인의 이민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내년에 상파울로와 히오 데 자네이로에서 한국을 주제로 퍼레이드를 펼칠 상파울로의 Unidos de Vila Maria 삼바학교와 히오 데 자네이로의 G.R.E.S(Gremio Recreativo Escola de Samba) Inocentes de Belford Roxo 삼바학교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상파울로의 Unidos de Vila Maria 삼바학교는 1954년 설립된 60년 전통의 삼바학교로 2008년 일본인 이민100주년 기념행사로 삼바 축제 퍼레이드에 참석해 상파울로 전체 3등에 입상하는 등 상위그룹에 속한 유명 삼바학교이다.


상파울로에서 이번에 계획하고 있는 퍼레이드는 예상인원 4000여명, 총예산 900만헤알(한인부담 200만헤알)이다.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4000여명 전원은 한복을 입고 퍼레이드에 참가하게 되며, 5대의 꽃마차를 통해 각기 다른 주제를 보여주는 메머드급 행사이다.


또한 히오 데 자네이로에서는 1993년에 설립된 G.R.E.S(Gremio Recreativo Escola de Samba) Inocentes de Belford Roxo 삼바학교(회장 : Reginaldo Gomes)는 3회 우승을 차지한 그룹으로  히오 데 자네이로에서도 명실상부한 삼바의 챔피온이다.

 
한편, 이백수 한인회장은 “두 삼바학교의 공연 관계자들 4명을 곧 한국으로 파견해 한국의 미와 한국인의 정서를 살펴보고 올바른 테마를 정하게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민 50주년 기념 삼바 퍼레이드 행사는 개인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공관과 주재상사 그리고 한인회가 삼각편대를 이루어 펼치는 합동 작전과 같은 한국인의 일치단결과 저력을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인회에서는 6월 9일 전개될 선포식 겸 조인식에는 브라질 유수의 각 방송국과 유명 언론사에서도 취재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 전하며, 오후 7시경부터는 한인회관 앞 도로에서 삼바공연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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