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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LCD 크기를 찾아라.”

삼성전자·LG전자·싸이버뱅크·셀빅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2.8인치(7.1㎝) LCD화면을 채택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 크기는 보통 PDA가 채택하고 있는 3.8인치에 비해 화면의 대각선 길이가 1인치(2.5㎝)나 줄어든 것이다.

휴대용 디지털 기기의 사이즈는 1㎜만 달라져도 사용자의 체감이 크게 달라진다. 때문에 스마트폰 업체들이 찾아낸 ‘2.8인치 LCD’는 사용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 위한 고심의 산물이다.

휴대전화와 PDA를 결합한 스마트폰의 신제품 추세가 휴대전화의 외모에 근접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휴대전화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스마트폰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LG전자는 그동안 HP에 개발자 주도형 방식(ODM) 방식으로 3.8인치 크기의 PDA를 공급해왔다. LG전자는 오는 12월부터 자체 브랜드 제품도 출시키로 하고, 첫 제품의 LCD 크기를 2.8인치로 결정했다.

국내 토종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싸이버뱅크는 지난 2001년 ‘PC-e’폰을 처음 내놓았을 때만 해도 4인치 LCD를 채택했었다. 지난해에는 후속제품 ‘포즈’를 출시하면서 3.5인치를 채택했고, 오는 12월 출시할 예정인 ‘페가수스’는 2.8인치를 채택했다.

국산 PDA의 원조 격인 셀빅(구 제이텔)은 지난 7월 신제품 ‘마이큐브’를 출시하면서 2.8인치 LCD를 채택했다. 셀빅은 또 마이큐브에 컬러 LCD를 채택해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크기 줄이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발표한 3.5인치 모델 ‘M-400’의 후속제품으로 2.4인치 LCD를 채택한 ‘M-500’ 모델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시중에서 팔리는 컬러 휴대전화 중 화면이 가장 큰 제품은 2.2인치짜리.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전화의 화면 크기가 불과 0.2인치 이내로 좁혀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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