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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폰으로 사고 싶은 물건을 찍으면 바로 쇼핑이 가능한 휴대전화 ‘코드(Code)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네이트코드’란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 KTF는 지난 4월부터 ‘핫코드’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드 서비스란 신문, 잡지 등에 바코드처럼 생긴 특수표시를 인쇄한 다음 카메라폰을 코드에 갖다 대면 휴대전화에 관련정보가 뜨는 것을 뜻한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휴대전화 코드 서비스는 화장품·건강식품·의류 등 생활용품부터 벨소리·휴대전화 배경그림 등에 이르기까지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신문에서 지면에 네이트코드와 핫코드를 표시하는 등 코드를 인쇄한 종이매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KTF의 경우 모바일 전문잡지 ‘Mtalk’를 비롯, 휘가로 걸·마이웨딩·앙팡·마담휘가로·씨네 21· 씨네버스·베스트인코리아·PC사랑 등 여성지나 IT관련 잡지와 제휴를 맺고 코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드 서비스 시장에 새로 뛰어든 SK텔레콤은 아예 네이트코드용 전문잡지 ‘아이디(Idee)’를 만들어 액세서리를 비롯해 의류·화장품 등 각종 상품을 소개하면서 컬러 및 흑백 네이트코드를 붙여주고 있다.

KTF 응용마케팅팀 최종원 과장은 “아직 벨소리나 통화연결음, 배경그림 같은 휴대폰을 꾸미는 다운서비스 이용자가 많지만 영화예매나 선물용 생활용품 구매자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올드미디어(종이)와 뉴미디어(무선인터넷)를 연결한 코드 서비스 응용분야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영자신문 기사 아래 있는 코드를 찍으면 한글로 번역된 내용을 휴대화면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도 나올 수 있다. 연예인과 관련된 기사 코드에 갖다 대면 지면에서 소화하지 못한 후속 기사나 뒷얘기를 서비스받을 수도 있다.

코드 서비스 기반 모바일 커머스의 최대 난관은 코드인식이 가능한 휴대전화 보급. 현재 SK텔레콤과 KTF 가입자가 코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는 3~4종류에 불과한데, KTF는 이달 중 코드폰을 7~8종류 더 내놓을 계획이고 SK텔레콤도 내년 이후 출시하는 전 기종에 코드 서비스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내장할 방침이다.

SK텔레콤 포털사업본부 김형준 과장은 “내년 후반기쯤 코드 서비스 휴대폰을 가진 이용자가 200만~300만명에 이르면 코드가 모바일과 오프라인(종이)을 이어주는 주력 모바일 커머스 도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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