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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7조원에 달하는 무선 인터넷 시장을 잡아라.’


지금까지 무선 인터넷망은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3개 이동통신사가 독점해왔다. 그러나 정보통신부가 오는 8월부터 무선 인터넷망을 모든 인터넷 업체에 개방하기로 결정, 이동통신사와 대형 포털사이트가 한판 대결을 준비 중이다.


다음, NHN(네이버), 네오위즈 등 대형 포털사이트들이 오는 9월부터 ‘무선 포털사이트’를 구축, 그 동안 이동통신사들이 독점해왔던 무선 인터넷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무선 인터넷이란 휴대전화기나 PDA(개인용휴대단말기)로 벨소리·만화·게임·아바타 등 각종 콘텐츠를 내려받거나, 뉴스검색·이메일 송수신·채팅 등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무선 인터넷망을 개방하면 소비자들은 이동통신 가입 번호에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이를 테면 지금까지 011가입자는 SK텔레콤의 ‘네이트’를, 016가입자는 KTF의 ‘매직앤’을, 019가입자는 ‘이지아이’를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동통신 이용자들이 앞으로 휴대전화기에서 다음, 네이버같이 원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선택할 수 있게 바뀐다. 정통부와 인터넷업계는 망 개방을 통해 올해 2조2000억원 정도의 시장이 오는 2007년쯤 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메일과 커뮤니티에서 강점을 지닌 다음과 온라인게임(한게임)의 강자인 NHN이 무선인터넷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전자·팬택 같은 대형 휴대전화기 제조업체들도 인터넷 포털 업체와 손을 잡고 무선 인터넷 시장으로의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예컨대 휴대전화기 업체가 특정 포털 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기를 출시하면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모바일 컨설팅 회사인 큐앤솔브 하성욱 대표는 “무선 인터넷망 개방을 계기로 이동통신사, 휴대전화기 제조업체, 콘텐츠 제공업체 등이 이해득실을 치밀하게 따지고 있다”면서 “성장시장을 서로 차지하기 위한 합종연횡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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