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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 전여옥 의원이 1993년 출판한 저서 ‘일본은 없다’ 표절논란에 대해 대법원이 전 의원에 대해 패소판정을 내린 가운데, 취재내용과 아이디어 무단 사용 등의 표절 논란을 제기한 재일 언론인 겸 작가인 유재순 씨는 당시 “너 하나 목 잘라도 너무 쉽다”라며 주변인물이 협박당한 사실을 밝혔다. 

유 작가는 18일 오후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 “전 의원 측이 너무 저희 사람들을 협박했다. 부부가 전화해 ‘죽이겠다’ ‘ 돈과 힘이 있으니까 마음대로 해봐’ 라고 하더라”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작가는 8년만에 나온 대법원 판결에 대해 “밀린 숙제를 한 느낌이다”라며 총선 후에 나온 결과에 “모든 끈이 끊어지니까 이런 판결이 나와 씁쓸하다”라고 심정을 밝히며 전 의원에 대해 “말로 표현할 적절하게 전여옥이란 인물을 상징할 말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특히 그는 전 의옥에 대해 “단 하루라도 인간답게 살아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1차적으로 ‘일본은 없다’를 읽은 독자들에게 사과하고, 2차로 국민을 기만한 것에 대해 석고대죄 해야 할 것”이라며 “그 다음엔 저에 대한 피해 배상을 해야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의원의 취재내용 및 소재 아이디어 도용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선 “전 의원이 우리 집에 수십 차례 와 취재수첩 뿐 아니라 초고 원도도 가져갔다”라며 “표절이야 하겠냐 (전 의원이) 방송 기자인데 이런 생각으로 복사도 해 줬다”

8년 세월 끝에 패소판정을 받아낸 그는 앞으로의 보상에 대해선 “유무형 포함해 (피해보상을) 모두 받아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수순을 밟아야 하니까 변호사와 차분히 논의 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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