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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컬럼

-2010년 3월, 경찰 기동대 대상 강연회
조현오(당시 서울경찰청장) “노무현 전 대통령 무엇 때문에 사망했습니까? 무엇 때문에 내렸습니까? 뛰어내리기 바로 전날, 이 계좌가 발견되지 않았습니까?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이 됐는데….”


-2010년 8월 조현오, 서울경찰청장에서 경찰청장으로 영전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과 노무현재단, 조현오 청장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고발


-2012년 4월23일. <주간동아>와의 인터뷰
조현오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 관련) “그간 검찰에 출석하지 않은 것은 경찰청장으로서 조직의 사기를 생각했기 때문이다. 검찰도 내 뜻을 존중해줬다. 하지만 이제 청장을 그만두면 조사받는 게 당연하다.”
“어쨌든 또다시 노 전 대통령을 욕되게 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 유족이 소를 취소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여러 경로를 통해 노력도 하고 있다. 그게 안 된다면 경찰조직의 명예를 생각해 할 얘기는 해야 하지 않겠나. 그런데 국민을 위해서도 자꾸 이 얘기를 하는 건 안 좋다.”


-2012년 4월30일. 경찰청장 사퇴(수원 살인사건 부실대응 책임) 


-2012년 5월4일. 검찰 조사 출두를 앞두고 
조현오 “내가 경찰청장으로 있을 때처럼 그렇게만 이야기할 수는 없지 않느냐, 나도 이야기할 거는 해야되지 않겠나….”“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어느 은행에 누구 명의로 돼 있는지 검찰에 출석해 모두 까겠다” “차명계좌 얘기를 누구에게서 어떻게 들었는지는 밝히지 않을 것”


-5월9일 오후 1시50분. 검찰청사 앞에서 조사를 앞두고
조현오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존재한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증거를 가져온 건가’ 등 질문에 대해) “검찰 조사를 앞둔 이 순간에 여러가지 언급을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 5월 9일 밤 9시 25분. 7시간 조사받은 뒤 검찰청사에서 
조현오 (“사실 여부를 떠나 2년 전 발언에 대해 후회를 하느냐” 질문에 대해) “당연히 후회한다. 제가 그런 이야기를 함으로써 저 자신도 그렇고 노 전 대통령과 유족에게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노무현재단이 10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검찰 출두와 관련해 “검찰은 그동안 권력 눈치보기와 직무유기로 일관했다”며 엄정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은 조현오 전 청장에 대한 유족의 고소·고발 이후 2년간 조 전 청장에게 이메일 질문을 보내고 우편으로 답변을 받은 게 전부”라며 “그동안 권력 눈치보기와 직무유기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문재인 재단이사장이 2010년 12월 조현오 전 청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며 첫 시위를 한 이래 1년 5개월 동안 이어온 1인시위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조 전 청장은 경찰 총수로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기는커녕 맹목적인 충성에 눈이 멀어 고인이 된 분을 공공연히 능멸하고 그 죽음까지 욕되게 했다. 죄질이 아주 나쁘다”며 “조현오 전 청장은 전직 대통령과 유족의 명예를 훼손하고도 개전의 정이 전혀 없는 파렴치한 범죄자다. ‘소를 취하해 주지 않는다면 할 얘기는 하겠다’거나 ‘국민을 위해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협박성 망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백원우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날 <문화방송>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조 전 청장의 ‘후회’ 발언에 대해 사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이날 “(조 전 청장이) 유족에게 미안하다 라는 말을 했는데 유족에게 단 한 번도 공식적인 사과의 그 말이 없었다. 유족들은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발언을)그래서 일종의 보도용 정치적 언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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