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민주평화통일브라질협의회(회장 박대근)는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안영식)와 공동주최로 오는 5월 12일(토) 오전 9시부터 <평화통일기원 산악걷기>행사를 깐따레이라 주립공원(Parque Estadual da Cantareira)에서 개최한다.

 

깐따레이라 주립공원은 봉헤찌로에서 30분 되는 거리에 위치한 공원으로써 평소에도 한인들이 산책로로 자주 찾는 곳으로 1992년 유네스코(UNESCO) 자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도시에 밀접한 공원으로써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원으로 선정된 곳이다.

 

출발지점인 공원입구에서 목적지인 호수까지는 약 4.5 km의 거리로서 일반 성인 걸음으로 약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코스며, 주최측에서는 각 구간 마다 음료충전소(1, 3km)와 의료소(3km)를 설치,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순위를 떠나 참가자 전원에게 주최측에서 마련한 기념 티셔츠를 증정하며, 도착지점에서는 점심 외에도 퀴즈대회, 행운권 추첨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민주평통 측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대한민국의 현실을 브라질인들에게 알리고 교포 및 자라나는 2세 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조국의 현실을 알리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며 행사개최 취지를 밝혔다.

 

참여방법은 행사장소인 깐따레이라 주립공원(Rua do Horto, 931 - Horto Florestal - Zona Norte – (011) 6231-8555) 입구에 9시 전까지 개별적으로 도착하거나 또는 주최측에서 마련한 버스 편을 이용하면 된다. 

버스는 행사당일 한인타운 봉헤찌로 롯데마트(R. Prates, 354)앞과 R. Guarani, 162번지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한다. <평화통일기원 산악걷기>는 주상파울로총영사관, 한인의사협회, 한미연, 해병대전우회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