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금지령, 伊 도시 공동묘지 부족해지자 "죽지 마라"

by anonymous posted Apr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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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한 도시에 사망금지령이 내려져 화제다.

17일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의 도시 팔치아노 델 마시코에 줄리오 세사르 파바 시장이 사망금지령을 내렸다.

이는 인구 370만의 도시 팔치아노 델 마시코의 공동묘지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현재 주민이 사망하면 이웃 도시에 시신을 묻는 일이 발생하자 시장은 “눈치보며 앙숙 도시의 공동묘지를 이용하느니 차라리 죽지 말자”며 사망 금지령을 선포한 것.

이러한 시장의 결정에 도시의 주민들은 “시장은 우리보고 죽지 말라는 것인데 그게 가능한가?”라며 당혹스러움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팔치아노 델 마시코에 사망금지령이 내려진 뒤 2명의 노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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