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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상파울로 총영사관에서는 지난 4월 24일(화) 오후 3시부터 박상식 총영사를 비롯한 영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민씨에 대한 영사협력원 위촉식을 거행했다

 

영사협력원은 주 상파울로 총영사관에서 신속한 영사업무 수행이 어려운 히오 데 자네이루 및 그 인근지역에서 재외국민 보호활동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히오 데 자네이루시 지역은 그 동안 많은 한국 관광객이 찾아오고 최근에는 주재상사원 가족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였으나 거리가 멀어 신속한 영사도움을 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영사협력원이 위촉됨으로써 재외국민 보호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1년간 영사협력원으로서 일하게 되는 김용민씨는 태권도 사범으로서 히오 데 자네이루 지역에서 30여년을 거주했으며 그 지역 경찰관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보급하는 등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혀 왔다.

 

박상식 총영사는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히오지역의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를 하였고 이에 대해 김용민씨는 영사협력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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