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얼굴을 닮은 물고기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고 2일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예수 얼굴 가오리'로 불리는 이 물고기는 최근 미국 새크라멘토 제임스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24살의 여성 에리카 쉘트가 발견했다.

수영을 하기 위해 바닷가를 찾은 에리카는 죽은 가오리를 발견하고 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그녀는 가오리의 등에 나타난 이미지를 '수염이 덥수룩한 노숙자'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진을 본 한 친구가 "예수의 얼굴을 닮았다"고 말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토스트, 프라이팬 등에서 예수 이미지가 나타난 적이 있었지만, 죽은 물고기에서 예수 얼굴이 나타난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라고 언론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