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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총격사건을 접한 베이지역 한인 커뮤니티는 수년전 발생한 버지니아 텍 조승희 사건을 떠올리며 조용한 북가주 한인사회에서 이같은 사건이 일어난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서니베일에 거주하는 60대 윤자성씨는 이 사건소식을 뉴스로 접한 후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숨진 젊은 학생들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식을 둔 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희생자들 가족들의 슬픔은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애석해했다. 또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학교 내의 왕따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그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줄 관심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스트베이 콩코드에 거주하는 조한규(31)씨는 “몇 년 전 버지니아 대학교 집단총격살인 이후 이번 오클랜드 사건까지 한인이 저지른 범죄로 인해 한인사회 전체의 이미지가 이상해질까 우려 된다”라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이민사회의 소외받는 계층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라고 덧붙였다.

SF 대학생 이모(26)씨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으로서 신학대학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믿을 수가 없다. 희생자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럴 때일수록 한인들이 뭉쳐야 할 때”라며 이번사건에 대한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말했다.

북가주에서 30년을 살아온 김모(58)씨는 본사에 직접전화를 걸어 사건의 정황을 물어보며 “베이지역 한인 이민사회에서 이같이 끔찍한 사건은 처음인 것 같다. 어떻게 한인이 한인을 향해 총을 쏴 죽일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걱정과 우려를 표명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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