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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 한국학교(Colegio Polilogos, 교장 : 공한옥)에서는 지난 3월 19일 학생 및 교사 그리고 박춘우 교육원장, 한.브 교육협회 김철언 회장, 제갈영철 부회장, 최선규, 배학성, 김영재 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과 브라질에 대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공한옥 한국과정 교장과 마리아 테레사 브라질 과정 교장의 인사말, 박춘우 교육원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으며 전교학생들과 사진촬영 그리고 개교 14주년 기념 케잌 커팅식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공한옥 신임 교장은 “개교 14주년을 맞이해 한국학교는 브라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공동체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브 교육협회 이사진을 비롯해 교사, 학부형 모두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하고,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갖고 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국학교는 교민 여러분들과 한.브 교육협회 이사진의 숭고한 뜻으로 세워진 교육의 결실입니다. 이 사회에 기여하는 선진 교육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합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박춘우 교육원장은 “Colegio Polilogos 14주년 개교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 면서 먼저, 우리 학교의 토대를 닦으시고 브라질 명문학교로 발전시킨 한.브 교육협회 김철언 회장님, 제갈영철 부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이사님들, 또한 공한옥, 마리아 테레사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전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학교에 올 때 마다 여러분의 티 없이 맑은 얼굴과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의 선배님들은 USP를 비롯한 브라질 명문대학에 많은 학생이 진학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선배님들 못지않게 열심히 공부하여 한국학교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이사님들과 교직원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교육원에서도 한국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브라질한국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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