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재 브라질 한인 골프 협회(회장 : 하재창)에서는 지난 3월 15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종가 식당에서 임원 및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3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볼리비아 La Paz ( La Paz Golf Club )에서 개최되는 제 30회 범 미주 남미 오픈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브라질 선수단(18명)의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인 볼리비아를 비롯하여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칠레, 페루, 베네주엘라 등 8개국에서 140여명의 골퍼들이 참여한다.

이날 결단식에서 고대웅 단장은 “우리 브라질 선수단을 30~40여명으로 구성해 우승을 목표로 계획하였으나 볼리비아가 지대가 높은 관계로 연로하신 분들의 건강을 위해 18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보다 값진 준우승과 골퍼들간의 단합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선을 다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범 미주 남미 오픈 골프 대회에 참가하는 브라질 선수단은 19일(월) 오후 5시 볼리비아로 출발하며, 20일(화) 연습 라운딩 그리고 21일(수)과 22일(목) 본 경기를 갖고 25일(일) 오전 11시 상파울로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브라질 선수단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하재창, 장길수, 고대웅, 김윤섭, 이병철, 온호현, 이승기, 고우석, 박남근, 임대원, 구자원, 김대기, 이광상, 최병환, 고태환, 박호길, 최명자, 김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