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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교육과학 기술부에서 파견된 공한옥 브라질 한국학교(Colegio Polilogos) 신임 교장이 지난 3일(토) 브라질에 도착했다.

 

공한옥 교장은 교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부산에서 장학사 및 초등학교 교감으로 5년 넘게 근무했으며, 가남 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후 브라질에 파견되었다.

 

특히 가남 초등학교 교장시절에는 학교 평가 우수학교 및 학교 경영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친화력을 바탕으로 교육자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

 

또한 교감 및 교장 자격 교육과정 연수 강사, 부산 교육대학교 강사, 인제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등 다양하고 폭넓게 교육자 생활을 거쳤다.

 

“현장의 전문성과 이론을 바탕으로 학교의 특성을 살려 우수하고 좋은 학교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운을 뗀 공한옥 신임 교장은 “3년의 임기 동안 김철언 한.브 교육협회장을 비롯 교사들과 행정실 직원 등과 합심해 동포들의 마음과 헌신으로 만든 브라질 한국학교(Colegio Polilogos)를 우수한 좋은 학교로 육성하도록 분골쇄신 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공한옥 신임 교장은 브라질 한국학교(Colegio Polilogos)의 학생수와 교육방침에 대해 “여러 가지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 좋은 학교가 되면 학생들이 먼저 찾아올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발로 뛰는 교장이 되야 할 것” 이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이어 “먼저 사랑에 굶주려 있는 학생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교장이 되고 싶다. 학생 개개인의 사진을 찍어 얼굴을 익힐 것이고 개별 면담을 통해 학생들을 파악할 것이다” 라면서 “특히 주재상사를 찾아 한국학교의 장점을 알리고 주재원 자녀들이 한국학교에 입학하도록 권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학교가 동포들의 적극적 참여와 정부의 지원 속에 탄생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브라질 한국학교(Colegio Polilogos)는 교과부에서 특성화 시범학교에 선정되었다.

 

특성화 시범학교는 본국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소재국의 특수성 및 교육수요 등을 고려한 특성화 시범학교를 지정․운영함으로써 특색 있는 학교발전과 교육력 제고 및 특성화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타 지역 한국학교 및 국내 교육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교과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 학교의 우수성을 외면한 채 다른 학교의 장점만 보아서는 안 된다. 먼저 우리의 자긍심을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교육철학에 대해서는 “교육자의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의사소통과 배려심 그리고 인성교육’ 이라고 생각한다. 학생, 교사, 학부형, 학교, 이사진 그리고 교과부 모두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 질 때 모든 문제는 해결 될 것이다” 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마음을 열고 의사소통에 힘쓸 것이다.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배려심’ 또한 매우 중요하다. 배려심 속에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향상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소통과 배려심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앞으로 “본국과 협력해 모국방문 또는 주재상사 기업체의 견학을 통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늘려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추진하려고 한다”고 교육 계획을 밝히면서 “브라질 사회에 정착하는데 많은 피와 땀을 쏟은 우리 교민들의 열정과 성실함에 박수를 보낸다.

 

아울러 한국학교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부탁한다”라고 교민들에게 지면을 통해 인사했다.

 

한편 공한옥 신임 브라질 한국학교(Colegio Polilogos) 교장은 부인 김경순 사모와의 사이에 공예슬(26세), 공예린(24세), 공예빈(16세) 등 세 자매를 슬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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