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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교민 1.5세 이규석씨가 집필한 소설책 “GO”가 2007년 브라질 교육부에서 선정한 우량도서로 뽑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교포사회에 따뜻한 화제가 되고 있다.

1985년 중학교 2학년때 부모님을 따라 브라질로 이민 온 교민 1.5세 이규석씨가 집필한 소설책 GO는 “책 속의 주인공인 DJ가 여러 가지 인생의 문제와 고독에 접했을 때 음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희망을 향해 GO한다”는 내용으로 50여명의 PNBE심사위원들의 호평 속에 2007년 브라질 교육부(Ministerio da Educacao) 우량도서로 선정되어 브라질 교육부에서 25,000여권의 책을 구매하여 브라질 각 지역의 고등학교 도서관에 배부 및 비치 되었다.

이어서 2010년 7월에는 “Manual de Sobrevivencia para Sukidas”란 시집을 발간했으며, 2011년 10월에 GO의 후편 성격인 “Mr. Blues & Lady Jazz”를 출간하는 등 브라질 문학계에 한국인의 긍지를 심어주는 한 획을 긋고 있다.

이규석씨는 “대학시절 공대생이라 책에 대한 관심이 없었지만 주위에 예술 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다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맘이 약한 친구들을 돕는 과정에서 영감을 얻어 힘든 인생에 머물지 말고 희망을 향해 GO하라는 내용의 소설책 GO를 집필하게 되었다”며 소설책 GO의 출간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다.

현재 집필중인 책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가족간의 싸움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삶 속의 꿈은 어떤 것인지? 또 어떤 꿈을 꾸면서 살고 있는지?”에 대한 줄거리로 2012년 4월 또는 5월에 탈고될 예정이라고 한다.

OBJETIVO학교에서 5년간 수학과 과학, 문학 교사 생활 경험도 있는 이규석씨의 진짜 직업은 광고 ‘카피라이터’이다.

브라질의 유명 광고회사인 “Mohallen/Art Plan”에서 20여년 넘게 카피라이터로 종사하고 있는 이규석씨는 1997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깐느 영화제 광고부문에서 동상에 해당하는 Leao상과 2007년 Finallist상을 수상한 화려한 경력도 지니고 있다. 

이규석씨가 앞으로 집필하고 싶은 주제는 “브라질의 작은 도시(소도시)를 여행하면서 보름이나 한달 정도 머물면서 소도시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삶과 애환을 표현” 하는 것으로 아직 집필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꼭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자신이 가진 재능을 한인 2세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다고 밝힌 이규석씨는 “카피라이터로 열심히 살면서 문학을 통해 한국인을 알리는 일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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