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브라질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생활터전인 봉헤찌로에 위치한 LUZ공원이 지난 19일(토) 211돌 생일을 맞이했다.

LUZ공원의 211주년 기념행사에는 서주일 한인회장을 비롯 김강애 여성부회장, 엄인경 문화부회장, 김대웅 총무, 이세훈 회계부장등과 200여명의 한인교포들과 브라질 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려 LUZ공원의 211주년 생일을 축하하며 19일과 20일 양일간 준비된 여러 문화행사를 즐기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19일 행사에서는 한인교포들이 준비한 문화행사가 벌어져 현지인들에게 한인들의 여러 문화행사를 관람하며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 Natacha LUZ공원 관리소장은 “LUZ공원의 211주년 행사에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은 한인회에 뜨거운 감사를 전한다. 19일, 20일 양일간 많은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보다 나은 공원이 되도록 더욱 관리에 힘쓰겠다. 많이들 사랑해 주기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19일 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 첫번째 일본 어린이들의 북(Taiko)공연을 시작으로 어머니 합창단의 합창, 한국 전통 무용인 부채춤, 가수협회 소속 안젤라씨의 베사메 무쵸, 윤상례씨의 창부타령, 안은실씨의 사랑의 트위스트로 이어지며 행사의 흥을 북돋았으며, 태권도, 새노래 합창단의 합창, 리본팀의 비보이 공연, 사물놀이, K – POP STAITION의 순서로 진행되어 모든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