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제32대 한인회장 추대위원회(위원장 신형석 이하 추대위)는 내부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제32대 한인회장으로 고대웅 후보(사진)가 추대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고대웅 후보는 오는 22일(화) 저녁 브라질한국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한인회 총회에서 인준 절차를 거친 후에야 제32대 한인회장 당선이 확정된다.

9일(수) 저녁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에서 가진 추대위 제4차 회의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 총 30명의 추대위원들 중 18명이 참석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 날 회의는 앞서 7일(월) 열린 3차 회의에서 선출 방식에 대한 위원들간의 사전 합의 내용에 따라 각 후보자 소견발표에 이어 질의답변 그리고 무기명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추천기간 동안 총 3명의 출마자가 후보 등록을 마쳤고, 1차 투표에서 B후보와 함께 다 득표를 얻은 고 후보는 이어진 2차 투표에서 개표 결과 1표차라는 근소한 차이로 B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