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제32대 한인회장 추대위원회가 18일(월) 저녁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에서 본 모임을 갖고 본격적으로 신임회장 추대 일정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주 같은 장소에서 첫 모임을 가진 추대위원회는 “청렴.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본 위원회의 참여 자세부터 바로 서야 한다” 면서 위원단 참여율의 저조한 것을 지적한 고문단의 주장으로 본 회의 진행이 무산됐었다.

총 30명의 위원들 중 14명의 위원들과 7명의 위임장을 포함해 총 21명 위원의 참석으로 재개된 본 회의 논의에 앞서 추대위원장으로는 한인회 선거관리 정관에는 정확이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추대위원회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 하에...’ 라는 세칙 12조에 따라 신형석 선관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지난 첫 모임에서 거론되었던 바와 같이 위원들은 후보자 추천 방식을 범 교포적으로 확대하기로 하되, 반듯이 피 추천자의 본인의 수락서와 20명 이상의 추천인 서명 서류를 제출하는 후보자에 한해서 우선적으로 접수 받기로 했다.

또 기존 한인회장 입후보 등록에 필요한 서류 등에 대해서도 위와 같이 간소화 하는 대신 추천위원회 내부 검증 과정을 거쳐 필요 시 추가 서류를 요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키로 했다.

이 밖에도 후보 선정방법으로는 단독후보 또는 1인 이상일 경우 모두 추천위원단의 내부회의를 거쳐 결정되며, 단독후보일 경우 후보 자격부여 또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1인 이상일 시에는 비공개적으로 개별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된다.

추천위원회측은 추천 후보 접수마감일은 오는 11월 4일(금) 18시까지 정하고, 본 회의 결정 내용은 교포 언론 지면 등을 통해 공고하기로 했다.

신 추대위원장은 “본 회의 결정사항에 대해 문제나 의의를 제기하는 분은 공고 후 3일 내로 추대위원회로 연락을 바란다” 고 당부했다 (2618-4470 / 9638-7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