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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지 565돌을 맞는 한글날을 즈음해 브라질 상파울로에 뜻 깊은 행사가 개막했다.

지난 10월 4일(화) 상파울로 대학(USP) 인문대 종합도서관에서는 박상식 총영사를 비롯 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최근에 한국을 방문했던 산드라 니뜨리니 인문대학장, 동양어학과장, 정재서 부총영사, 서상면 문화홍보 영사, 김창룡 경찰영사, 박춘우 교육원장, 문남의 선관위영사,  비빔밥 홍보 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한글전시회가 개막했다.

USP대학 한국학연구회가 주최하고 국제교류재단과 주상파울로총영사관 등에서 후원하며 동 대학 한국학연구회(회장 : 임윤정 교수) 주최로 진행되는 제5회 한글전시회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었다.

제1회 한글전시회를 USP대학에서 전시해 좋은 호응을 얻은 한국학연구회 팀은 2회부터 4회 까지 Av. Paulista에 위치한 '장미의 집(Casa das Rosas)'에서 한글 전시회를 개최했다.

금번 5회 전시회는 2007년도에 전시회를 본 학생들이 거의 모두 졸업한 사실을 감안했고,  현재 한국어학과 개설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캠퍼스 내 인지도를 확장하고자 다시 USP대학 캠퍼스에서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

USP대학의 인문대학은 대학 내 가장 큰 단과대학으로 1만7천 여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인문대학 도서관은 월 5천 여명이 방문한다.

상파울로대학(USP) 한국학연구회 주최로 5회째를 맞은 한글전시회는 올해에도 한글창제원리설명 배너, 훈민정음관련고서, 한글서예작품, 한글을 소재로 한 예술작품 및 각종 생활용품전시전과 한글다큐멘터리상영, 서예시범 등을 통해 한글의 과학성과 아름다움을 브라질인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매년 협찬하는 한인서예협회와 한국교육원 서예교실에서도 작품을 전시해 금년에도 협찬해 주었으며, 매번 호응도가 좋은 한글서예로 이름을 써주는 행사도 13일, 18일, 각 각 1회씩 개최한다. 또, 한국 여원출판사의 탄탄 아동서적 시리즈 36종을 브라질에 출판한 깔리스 출판사에서 전 시리즈를 기증하여, 최근 들어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는 한국의 아동문학을 소개하는 순서와 한글 글꼴의 아름다움을 새삼 깨우쳐 준 글씨 예술가 강병인씨의 한글을 응용한 일상생활 디자인품 그리고 한글을 패션에 활용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작품도 소개된다.

USP대학에는 지난 8월 18일(목) 한국어 학과 개설이 만장일치로 통과 되었다. 앞으로 좀 더 세밀한 과정을 거쳐 2013년부터는 우리의 아름다운 한글이 브라질 최고의 대학에 당당히 한국어 학과가 개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식 주상파울로 총영사는 “제5회 한글전시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또한 한글 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를 함께 해준 니트리니 인문대 학장을 비롯한 여러 교수 및 학교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상파울로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어학부 개설 프로젝트안이 지난 8월 18일 상파울로 대학 대학원 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등 상파울로 대학 내에서 한글의 중요성이 더욱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USP학생과 교수는 물론 일반 시민들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이번 한글 전시회가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니트리니 인문대 학장과 임윤정 교수의 노고를 다시 한번 치하한다”라고 한글 전시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했다.

한편, 비빔밥을 홍보하는 5명의 젊은이로 구성된 플러스 마이너스 팀은 임윤정 교수와 더불어 한글 전시회 기간에 USP캠퍼스 안에서 비빔밥을 홍보하는 세미나 및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비빔밥 시식회를 갖기로 해 더욱 뜻 깊은 한글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 5회 한글전시회는 상파울로 대학(USP) 인문대 종합도서관에서 4일(화)부터 31일(월)까지 개최된다. 교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방문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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