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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봉헤찌로 배구회(회장 이병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좋은아침뉴스(대표 고대웅)와 공동 주최로 열린 제1회 한인단체대항 배구대회(대회장 이민학)에서 봉헤찌로 배구회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9일(목) 폐막됐다.

주최측인 봉헤찌로를 비롯해 충무, 성당, 새생명, 호남향우회 등 총 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 개막된 배구대회는 매주 월, 목요일 2차례씩 9인조 3세트 풀-리그전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185cm장신인 김선욱(41.봉헤찌로)선수가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목) 저녁 8시 30분부터는 성당과 새생명교회와의 마지막 리그전 경기가 벌어졌다.

개인기가 뛰어난 성당팀을 맞아 세트 스코어 1-0으로 뒤지던 새생명교회팀은 팀워크를 앞세워 연달아 2세트를 따내면서 4전 2승 2패로 4위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 경기 결과 1승을 따낸 새생명교회팀은 호남향우회팀과 동율(4전 2승 1패)을 기록했지만 세트스코어에서 호남팀에게 뒤져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를 기록했고, 이 날 1-2로 역전패 당한 성당팀이 4전 1승 3패로 대회 5위로 랭크됐다.

봉헤찌로 이병준 회장은 “금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배구인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 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매년 1~2회 정도 정기대회를 개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 정제서 부총영사, 신형석 체육회장, 그리고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석렬 봉헤찌로 배구회 총무의 사회로 시상식 및 폐회식이 코트에서 거행됐다.

폐회식은 이병준 봉헤찌로배구회 인사말, 좋은아침뉴스 대표 축사에 이어 봉헤찌로배구회 초대 1~2대 회장이며 본 대회 대회장인 이민학고문의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대회 1, 2, 3위에게 각각 우승기가 주어졌으며, 우승팀인 봉헤찌로 배구회에는 우승기와 함께 대형 트로피가 수여됐다. 그리고 최연장자상 한도수 선수(60.새생명교회), 최연소상 박신호 선수(20. 호남향우회), 홍일점상 김정희 선수(여. 호남향우회), 그리고 호남향우회가 응원상을 차지했다.

첫 주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봉헤찌로 배구회는 매주 월, 목요일 저녁이면 실내체육관에서 배구를 즐기며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현재 25명의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봉헤찌로배구회측은 현재 수시로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있다면서 가입비는 없으며 월 회비(R$ 30)만 내면 되며, 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011) 9825-3072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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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 seok yeol 2011.10.03 03:20
    승패에 연연해 하지 않고 긴 대회 동안 끝까지 참여를 해준 단체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단 한번의 대회가 아닌 매년 전 한인단체가 참여하는 대회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저희 봉 헤찌로 배구회 회원은 노력을 할 것이다.
    한인회나 체육회의 보다 깊은 관심이 대회가 성숙해 가는데 밑거름이 되고 한인 전체의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될것으로 생각하며 내년에 있을 2회 대회를 준비 하고 더욱 성숙한 대회로 치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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