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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한인 교포 2세 골프선수가 골프 월드컵(Omega Mission Hills) 남미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브라질에서 대한 축구협회 회장을 지낸 이동호씨와 김현주씨(2003년 渡美)의 아들인 이유신 선수가 바로 주인공이다.

이유신 선수는 LPGA대회에서 우승한 교민 2세 엔젤라 박의 사촌 동생이며, 옥타 이도찬 회장의 조카이다.

이유신 선수는 2009년 캐나다 선수권 2위, 2010년 캐나다 선수권 2위, 2011년 1월 태국에서 벌어진 아시아 선수권 대회 우승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미국의 UCLA대학에 골프 대표선수로 활동했으며, 골프가 재미있고 좋아서 시작해 12년의 골프 경력을 갖고 있다.

사촌 누나인 안젤라 박과 99년부터 함께 골프레슨을 받으며 꿈을 키웠으며, 아버지 이동호씨와 어머니 김현주씨는 이유신 선수를 위해 잘 살고 있던 브라질에서 도미(渡美)하여 현재 LA에서 Zono Sushi식당과 Tanners 커피숍을 운영하면서 이유신 선수의 뒷바라지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브라질 대표로 경기에 출전한 이유신 (브라질 명 : 루까스 리)선수와 Adilson da Silva 선수는 한 조를 이루어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를 주도한 끝에 우승의 영예를 이루었다. 제일 치열했던 경기는 3위를 차지한 과테말라와 4위인 아르헨티나와 경기로 마지막까지 경기 결과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겨룬 흥미진진한 경기로 마지막에서 침착했던 과테말라가 웃을 수 있었다.

우승을 차지한 이유신(루까스 리)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우승할 것은 생각도 못했다”고 전하면서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Adilson선수는 “루까스 리와 한 조를 이룬 것은 대단한 행운이며 완벽한 조합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Adilson선수는 “이번 경기를 위해 마카오에서 25시간을 날아와 경기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골프 월드컵 남미 예선전은 PGA에서 주최한 PGA 공식대회로 골프 월드컵 결선은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의 Mission Hills Resort Ilha de Hainan에서 벌어지며, 총상금은 7백 5십 만불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유신 선수는 브라질 골프협회에서 정식 초청을 받고 오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꼬찌아에 위치한 Sao Fernado 골프장에서 벌어지는 브라질에서 가장 큰 대회인 ‘Aberto Brasil’대회에 참석해 브라질 챔피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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