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제18회 어린이미술대회가 재브라질한인미술협회(회장 : 성상원) 주최하고 브라질 한인회(회장 : 서주일),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협의회장 : 박대근), KOWIN(회장 : 백영희)에서 주관하는 제18회 어린이 미술대회가 오는 9월 24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봉헤찌로 소재 LUZ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제18회를 맞는 이번 미술대회에는 5세~16세(A,B,C,D)어린이를 대상으로 각 한인 유치원, 종교단체, 학원 및 일반 어린이를 비롯한 한인 어린이들과 성 베르나르도 깜뽀에 소재한 한인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보육원생을 포함해 LUZ공원에 위치한 MA학교 학생 등 브라질 현지인 어린이 포함 8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생대회”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약간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이번 대회 참가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 또는 선생님 지도에 따라 무리를 지어 고사리 손을 이용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상상의 나래를 화폭에 담았다.

미술협회 성상원 회장은 “쌀쌀하고 안개 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현지인 어린이들이 많이 참석하고 있어 미술대회가 한인 미술대회에서 벗어나 글러벌 미술대회로 발전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전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브라질한인회와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 청사모(CSM) 그리고 KOWIN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본 대회를 무사히 개최하게 되어 이 자릴 빌어 단체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라고 개최 소감을 피력했다.

미술대회 입상자는 오는 10월 10일(월) 저녁 7시부터 천주교 브라질 한인교회에서 시상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