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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세상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부르는 노래이자 희망을 기원하는 “소원성취 콘서트” 월드비트 비나리 들소리(대표 :문갑현) 공연이 14일(수) 상 파울로 시내 쎄르지오 까르도소(Teatro Sergio Cardos) 대극장에서 국악 그룹 '들소리'의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예정된 시간보다 10분 정도 지체된 오후 7시 10분부터 1시간30분 가량 진행됐으며, 공연장에는 약 6백 여명의 한인들과 브라질 현지인 관객들도 가족동반 또는 부부동반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박상식 총영사 부부를 비롯해 서주일 한인회장, 신형석 체육회장, 박대근 민주 평통 브라질 협의회 협의회장, 조중현 재향 군인회 브라질 지회장, 주성호 한인 복지회 회장, 정재영 부총영사, 서상면 문화영사, 김창룡 경찰영사, 박춘우 교육원장 등이 부부동반으로 영사관을 대표해 참석하였고, 강문국 한인회 부회장, 김대웅 총무, 이세훈 재정부장 등 한인회 임원 등이 한인사회 인사들과 함께 자리했다.

박상식 총영사는 “한국은 지금 풍성한 감사의 계절이다. 소원성취와 행운을 빌어주는 들소리의 공연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아울러 이번 공연을 위해 협조해 준 알키민 상 파울로 주지사 및 Teatro Sergio Cardos극장 측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라고 축사를 했다.

이날 들소리 공연의 주제는 우리에게 소원성취(福, 컨셉)와 관객참여 형식의(무아지경, 몰입) 콘서트 그리고 음악적 표현의(이미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공연이였다.

특히 무대에서 주문을 외치고 객석에서 소원을 비는 주술 콘서트로 삶의 의지를 북돋우는 희망의 무대였으며, 또한 긍정적인 자기최면을 통해 가까이에서 행복을 찾는 감동과 희망의 무대가 되었다.

이날 공연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판 굿, 인간문화재(무형문화재 68호 밀양 백중놀이) 하용구 선생의 양반춤, 태평소 독주, 열고(북), 사바하 법고 시나위, 베사메무쵸 연주, 장구와 북으로 연주하는 승승장구, 뱃노래, 맥놀이, 어허엽, 닫고, 들놀이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쳤다.

관객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흥겨운 리듬에 맞춰 손뼉을 치며 환호했으며, 베사메무쵸를 연주할 때는 기립박수로 답례하는 성숙한 관중의 모습을 보였고, 대다수의 관객들은 공연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극장 입구에서 출연진들과 함께 어울려 춤을 추거나 기념촬영을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들소리 그룹의 공연은 브라질 내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꾸리찌바(Curitiba)와 뽈뚜 알레그리(Porto Alegre)에서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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