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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19)가 미스유니버스 브라질 대회(9월 12일)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8일(목) 오전 10시 30분 대한항공 편으로 상파울로 과률료스(꿈비까) 공항에 도착했다.

코디네이터 및 매니저 동행 없이 아버지 정한영씨와 함께 입국해 이도찬 옥타브라질지회장 등의 영접을 받고 브라질에 첫 발을 내딛었다.

매니저를 자청하는 정소라의 아버지 정한영씨는 중국 상하이 한인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 회장으로 재임 중으로 중국 한인사회에서 유명한 인사이다. 또한 과거 탤런트 길용우, 신신애와 함께 1977년 MBC 9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연예 활동을 했던 경력도 가지고 있다.

정소라는  키 171㎝, 몸무게 49.2㎏에 33-24-36인치의 몸매를 지녔다.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이고 장래희망은 외교관이며 취미는 요리, 요가, 댄스다.

본지에서는 공항에 도착한 정소라양과 아버지 정한영 회장과 함께 숙소로 동행하며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임하는 속마음을 들어보았다.

역대 미스코리아 중 가장 어린 나이인데 국제 대회에 나서는게 부담되지 않는가? = 지금 현재 너무 떨린다. 마음 부담도 많이 되고 있다.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본선에 올라간 7명중에서도 가장 어렸다. 대회기간 동안 언니들이 친동생처럼 돌봐줘서 견딜 수 있었다.

이곳에 올 때도 언니들(선, 미)이 용기를 많이 주었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해 한국의 미를 알리겠다.

아버지가 연예인 출신인데 방송 인터뷰에서 연예계 진출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으며, 훌륭한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닮고 싶은 외교관이 있는가? = 미스 코리아는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미의 사절로 민간 외교관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에 자랑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또한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에 공헌하고 봉사하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나의 롤모델이다.

현재 국제 백신 홍보대사와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의 분쟁지역에 평화를 심고 싶고, 기아로 굶주리는 곳에 희망을 주고 싶다.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히고 나서 세계일주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가? = 올해 고려대학에 입학했다. 아직 학생신분이라 많이 활동하지 못했다. 중구 상해에서 있던 쓰찬성 대지진 위안의 밤에 언니들(선, 미)와 함께 참석했었으며, 미스유니버스 대회를 위해 브라질에 왔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어떤 계기로 나왔나? = 어렸을 때부터 주위 분들과 친척어른들이 너무 예쁘다고 미스코리아대회에 나가보라고 권하는걸 듣고 자라면서 미스코리아에 대한 꿈을 키웠고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몸매관리와 피부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몸매관리를 위해서는 많은 운동을 하고 있다. 주 3~4회씩 헬스클럽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있으며, 수영과 댄스, 요가를 병행한다. 시간이 날 때는 필드에 나가 골프도 즐긴다. 가끔 야식도 먹지만 야식을 먹고 난 후에는 꼭 스트레칭 등 운동으로 마무리를 한다.

피부관리는 별다른게 없다. 남들 보다 물(생수)을 많이 먹는 것 같다. 항상 물을 가지고 다닌다.

브라질 교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많은 교민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 해외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 계신 교민들이야 말로 진정한 민간 외교관이라 생각한다. 저도 아버지와 해외에서 오랫동안 살아서 해외에서 살고 있는 마음을 알고 있다. 브라질 교민 모두 요즘 경제가 힘들지만 다들 힘내시고 파이팅 하시기 바란다.

아울러 이번 미스유니버스 대회를 위해 1년간 준비했다. 저를 위해 응원해 주길 바란다.

선배를 응원하기 위해 작년 유니버스 대회에 참석하였는데 한국후보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교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번 대회에도 많이 참석해주셔서 힘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

현재 브라질 대회가 역대 대회 중 가장 준비가 안된 대회라고 들었다. 브라질 교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한다.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

이번 대회에 희망순위와 경쟁자는? = 1차 결선 15명안에 들고 싶다. 2007년 이하늬 선배 이후 4년동안 한국 후보가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최선을 다해 결선에 오른 후 5명이 겨루는 2차 결선에 오르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
모든 후보들이 경쟁자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후보들인 만큼 모두 무시할 수 없는 경쟁자이다. 중국 후보, 미국후보, 러시아 후보가 경쟁자라고 네티즌들이 말하고 있다. "무조건 최선을 다하고 싶다. '진인사대천명'이란 말처럼 모든 것을 하늘에 맡기고자 한다.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한다면 그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정소라는 미스유니버스에 참가하게 된 소감에 대해 "너무나 영광스럽고 기대감도 크다. 또 설렌다"며 "무엇보다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브라질에 많은 교민 분들이 계시는데 좋은 성적을 내 희망과 용기를 드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19일) 미스코리아 정소라와 부친 정한영씨는 서주일 한인회장과 함께 교민상가를 돌며 인사를 드린다고 한다. K-POP으로 뜨거워진 한류의 열풍을 한국의 미로 더욱 달굴 수 있도록 힘찬 응원과 성원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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