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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제66주년 기념 8.15광복절 행사가 브라질 한국학교(Colegio Poli Logos, 교장 : 최선규) 강당에서 박상식 총영사 내외를 비롯 서주일 한인회장, 김진탁 노인회장, 김순준 한.브 교육협회장, 신형석 체육회장, 박대근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장, 조중현 재향군인회장 등 각계 교포 단체장 및 공관관계자와 (사)대한민국 베트남 참전 유공자 전우회 브라질 지회(회장 : 정기환) 회원, 해병대 브라질 전우회(회장 : 조남호) 회원, 일반교민 등 300여명과 Antonio Luis Bazela 제13군경 대대장 부부와 군악대, 의장대 등 13군경소속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한인회 김대웅 총무의 사회로 거행된 광복절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대통령 기념사(박상식 총영사 대독), 한인회장의 인사말, 감사장 전달,광복절 노래, 문남의 영사의 재외선거 설명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희란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사랑유치원 어린이들의 ‘독도는 우리 땅’의 합창과 민주평통 웅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인성 어린이의 웅변, 군경 오케스트라의 연주, 새노래 합창단의 합창, 뮤직플러스 오케스트라의 연주, 엘리엘 남성 중창단의 합창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함께 열려 모든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한인회에서는 제6회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서 도움을 준 2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13군경 Antonio Luis Bazela대대장 및 군경 5명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Antonio Luis Bazela 13군경대대장은 한인회 서주일 회장 외 2명, 해병대 전우회 조남호 회장 외 2명 그리고 김창룡 경찰영사에게 봉헤찌로 치안강화 및 각종 행사시 교통안전 지원 등을 지원하는 인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서주일 한인회장은 차기 한인회장을 선거를 책임질 한인회장 선거관리 위원장에 신형석 체육회장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박상식 총영사는 "세계는 지금 발전과 위기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경제상황은 한치 앞도 내다보기가 힘듭니다… 우리만 불안한 것이 아니라 전 인류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가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시장경제가 새로운 단계로 진화해야 합니다… 위기일수록 정부 정책의 중심을 서민에 두어야 합니다. 격차를 확대하는 발전이 아니라 격차를 줄이는 발전, 일자리가 늘어나는 성장… 서로를 보살피는 따뜻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념의 정치에서 생활의 정치로 바뀌어야 합니다”라고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했다.

서주일 한인회장은 “1970년대 교민 수는 대략 1000명 남짓 되었습니다. 40여년이 지난 현재는 6만 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계속해서 한국기업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으며 3년 후에는 10만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브라질사회에 진출해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브라질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은 경제적으로 교육적으로 상당한 수준에 있습니다. 힘을 합쳐 브라질 사회에 한국인의 위상을 전해야 합니다. 아울러 9월에 구성될 한인회장 선관위에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물을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광복절 행사에는 오늘보다 2배 많은 교민들이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Antonio Luis Bazela 13군경대대장은 “한국인과 저와는 인연이 깊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13군경에 부임한 후 봉헤찌로가 한인타운으로 지정되는 경사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봉헤찌로 거리를 보면 한국의 어느 도시를 보는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한인타운의 치안을 책임 맡은 사람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인과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봉헤찌로와 브라스 등 한인밀집지역의 치안에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한인 교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응석, 조현선 부부는 4명의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광복절 기념식 행사에는 처음 참석한다고 밝힌 부부는 “애국가를 부르고 태극기를 바라보니 가슴이 찡하고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이 날 뻔했다”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많은 교육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민주평통에서 주관한 웅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인성군은 “민족의 뿌리”라는 제목으로 웅변을 선보여 모든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는 박상식 총영사 내외와 서주일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계 교포 단체장 및 공관 관계자 그리고 민주평통 위원 및 베트남 참전 유공자 전우회, 해병대 전우회원이 강단에 나란히 서서 김진탁 노인회장의 만세삼창에 따라 태극기를 높이 들며 기념식 마지막 순서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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