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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65세 이상 약 90여명 골퍼 참가 성황..김영택 골퍼 우승

올해로 제13회째를 맞은 세대공감 효도잔치 <어버이날 친선 골프대회>에서 김영택(66세)골퍼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13일(토) 폐막됐다.

65세 이상 약 90여명의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Lake Side Golf Club에서 개최된 <어버이날 친선 골프대회>는 지난 2000년부터 마스터 골프 동호회와 1.5세대 골프 동호회와 공동주최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교포 유일 효도 스포츠 행사다.

올해에는 공동주최측인 1.5세대 골프 동호회가 내부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관계로 불가피하게도 마스터 골프 동호회가 단독으로 주최했다.

박대근 마스터 골프 동호회 회장은 이에 “(단독주최로 인해)재정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소속 회원들 모두가 솔선수범적으로 동참해 큰 문제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었던 점에 이 자릴 통해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어 “어버이날을 맞아 교포 어르신들을 모시고 골프를 통해 효도를 할 수 있다는 점과 본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으로만 개인적으로 큰 영광” 이라면서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어르신들을 다시 만나 뵐 수 있기를 기약했다.

대회 시상식이 저녁 7시부터는 안장근 마스터 골프 동호회 총무의 사회로 해운대 식당에서 가졌다.

이병석 상록 골프 동호회 회장은 본 대회를 통해 교포사회의 경노사상을 고취시키고 골프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패에 담아 박대근 마스터 회장에게 감사패로 감사함을 대신했다.

주최측은 이 날 대한가수협회 브라질 지부(지부장 마리아 리)에서 노사모(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래 교실 지도 강사인 안은실, 안젤라 황씨를 초청, 흥겨운 여흥순서 외에도 푸짐한 행운상 추첨, 참가 기념품 등 대회 마지막 순서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시상식장을 나서는 모든 어르신들은 흐뭇한 미소로 고마움을 표했다.

초청 게스트로 대회에 참가한 박춘우 교육원장은 1.5세 한인 골퍼들이 효심을 모아 매년 어버이날을 기해 교포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렇게 성대한 골프 대회를 개최 한데에 주최측에 대한 감사함과 더불어 “우리 2세들에게도 효도사상의 예를 그대로 보여 준 대회” 라고 평가했고, 정제서 영사도 “세계 한인사회에서 유일하다는 대회에 직접 참여해 보니 정말 가슴이 뭉클하면서 큰 감명을 받았다” 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골프 15년 차인 김영택 골퍼(핸디 15)는 이번 대회에서 -1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는데 “지금까지 3번째 대회에 참가다. 지난 대회에서는 성적이 저조했는데 오늘은 아마도 컨디션이 좋아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 면서 환한 웃음과 함께 “매우 기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골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주최측으로부터 트로피와 부상 외에도 추가로 저녁 식사권(좋은아침 제공)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주최측은 금번 대회 일부 수익금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3회 어버이날 친선 골프대회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 1위 : 김영택(-1) ▲ 2위 : 강수희(-1) ▲ 3위: 최우석(-1) ▲ 4위: 이광상(+1) ▲ 5위: 심언일(+1) ▲ 최고령상: 박선관(8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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