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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한국 프로 야구 OB 베어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의 감독을 지낸 이광환(李廣煥)  감독이 고려대 3년 선배인 박동수 전 한인회장의 초청으로 브라질을 방문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베이스볼 아카데미(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문 야구 지도자 육성 교육 프로그램) 원장으로 재직 중인 이광환 감독은 신바람야구, 투수 분업화 시스템 및 자율야구 등 한국 프로야구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박동수 전 한인회장은 이광환 감독과의 만남에서 그동안 고이 간직하고 있던 1970년에 벌어진 “실업야구 올스타전 싸인볼”을 기증했고, 이광환 감독은 “귀중한 자료인 만큼 야구 박물관에 전시해 많은 야구인들과 함께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광환 감독은 브라질 교민들에게 “브라질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다. 10년만 젊었어도 브라질에 와서 살고 싶은 강한 충동을 일게 한다. 브라질에서 열심히 사는 교민들을 보니 기쁘고 자랑스럽다. 축구의 나라임에도 야구를 사랑하는 교민이 많음에 다시 한번 놀랐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브라질에도 리틀 야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도 전했다. 현재, 미국 LA한인교포들도 2009년부터 2팀이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전하며, 해외에서 참가하는 리틀 야구단에는 체재비 전액(항공비 본인부담)을 야구협회에서 지원하기에 야구도 즐기고 모국방문의 기회도 생기는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육성위원장인 이광환 감독은 현재 서울대학교 학생들에게 야구를 지도하고 있다. 공부를 위주로 하는 동호회 형식의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지도하는 이유는 “희생정신과 협동정신을 고취시기고, 개개인이 어울려 팀플레이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이 전문적인 선수들이 아니기에 기초체력이 떨어지지만 야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보면서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광환 감독은 야구의 명문 중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부터 1980년까지 모교인 중앙고등학교에서 감독으로 지냈고, 1982년 OB 베어스의 창단 타격 코치로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중간에 잠시 외국으로 코치 연수를 거친 후 1988년 OB의 감독을 맡아 프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1991년 백인천 감독의 뒤를 이어 LG 트윈스의 감독을 맡았다. LG 트윈스에서 그는 전임 감독의 관리 야구와 대비되는 자율 야구를 선보이며 1994년 한국 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2001년에 한화 이글스의 감독으로 선임되어 2001년 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으며, 2003년 LG 트윈스 감독, 2008년 현대 유니콘스 선수단을 인수하여 창단한 신생 팀 넥센 히어로즈의 초대 감독을 지냈다.

일선에서 물러난 후에는 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제주도에 자신의 사재를 털어 제주도에 야구 박물관을 건립했고, 리틀야구와 티볼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인재양성을 위해 야구발전연구원의 명예회장을 맡았으며 2010년 5월부터 서울대학교 야구부 감독에 선임되었다.

출신학교
• 중앙고등학교
• 고려대학교

감독 경력
• 중앙고등학교 감독 : 1977년 - 1980년
• OB 베어스 2군 감독 : 1985년 1월 19일 - 1988년
• OB 베어스 감독 : 1988년 - 1992년
• LG 트윈스 감독 : 1991년 - 1996년, 2002년 11월 - 2003년 10월
• 한화 이글스 감독 : 2000년 11월 - 2002년 11월
• LG 트윈스 2군 감독 : 2003년 10월 -
• 넥센 히어로즈 감독 : 2008년 1월 -2008년 10월
• 1994년 한국 시리즈 우승 (LG트윈스, 정규시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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