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 토니안 초청 <프레쉬 페스티벌> 은혜 속 성황

by 허승현 posted Aug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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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 교민 사회와 이 땅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크리스챤 문화를 창조하고 보급하기 원하는 문화센터 쿰(대표 : 박지웅 목사)에서 아주 특별히 준비한 ‘프레쉬 페스티발’축제가 지난 8월 6일(토) 동양선교교회 대예배당에서 교포 청소년들과 부모 등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화려하고 은혜스럽게 치뤄졌다.

쿰이 마련한 ‘프레쉬 페스티발’은 브라질 땅에서 살고 있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음악 문화를 소개하는 것을 통해 조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하고, 또한 수준 높은 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새롭게 인식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를 가지고 있다. 또한 현지인과 타국 이민자들에게도 한국 문화를 소개함으로 대한민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것을 통해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도 갖고 있다.

공연은 먼저 토니안의 대기실에서 사랑인가요, 하나로신문, 좋은아침 신문, 이모습 신문 등 교포 신문기자들과 토니안과의 합동기자회견으로 시작되었다.

먼저, '사랑인가요'에서는 브라질 공연을 앞둔 심정과 브라질 공연에 응한 이유에 대해 질문하였고, 토니안은 “남미는 처음이라서 궁금하다. 노래는 평소와 같이 열심히 하고 즐겁게 공연하겠다”라고 운을 뗀 뒤 “브라질에 오고 싶었고 공연 요청이 들어왔을 때 무조건 가자고 결심했다. 한국에서 생각하는 브라질은 축구가 유명하고 따봉이라는 과일 광고에 익숙한 나라였다. 브라질 공연은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진 하나로 신문사의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흥행중인 한국의 K-POP 한류에 대한 질문과 다음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 “예전부터 한류는 이미 시작되었다. 그때는 시작이었고, 지금은 절정이라 생각한다. 해외에 가보면 길거리에서 한국가요가 많이 나오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소녀시대, 카라 등 한국노래를 들을 때 참 뿌듯하다. 어린시절 팝을 들으면서 동경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느낌이 한국가요에 의해 전해지므로 한국가요의 우수성을 느낀다. 앞으로도 한류열풍이 계속되었으면 한다.

향후 계획은 브라질로 출국하는 날 많은 스케줄이 들어왔고 많은 것이 결정되었다. 후반기 스케줄이 없어서 걱정했었는데, 상금이 10억에 이르는 아이돌 오디션프로젝트 MC를 문희준씨와 함께 맡게 되었다. 또 파라과이 MBC에서 전 HOT 맴버들의 다큐멘터리 촬영진행도 들어왔다. 오히려 엘범 작업이 느려질지도 모르겠다. 다음 엘범은 솔로가 될지 프로젝트 엘범이 될지는 아직 구상중에 있다. 브라질이 나에겐 행운의 나라가 되었다”라고 대답했다.

좋은아침 신문사에서는 가수로서 활동 중인데 앞으로 중남미나 브라질에서의 활동계획은 있는지와 HOT로 최고의 인기와 전성기를 누렸는데 브라질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언해 줄 수 있는 말을 알려달라고 질문했다.

토니안은 “초청해주어서 고맙다. 오늘 공연 잘하고 가면 다른 스케줄도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10년전에는 남미에서 한국가수가 공연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제는 전세계에서 한국가수들이 공연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미국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고 한국에서 가수가 되었는데, 그 당시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회가 찾아왔고 오늘날의 이 자리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브라질에서도 가수를 꿈꾸는 청소년이 있다면 계속해서 노력하고 꿈을 키워나간다면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라 생각한다. 기획자의 입장에서 좋은 인재가 있다면 충분히 인재 발굴 측면에서도 브라질을 생각해 볼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질문자로 나선 이모습 신문에서는 공연의 마지막 피날레 곡은 찬양인데 이곳 맴버와 함께 준비했는가를 물었으며 “준비는 많이 못했지만 분위기 메이커란 생각으로 임하겠다. 이전에는 혼자 열심히 공연하고 사람들이 많이 봐주는 것이 좋았지만 지금은 관객들과 호흡하기 원하고 그들과 함께 할 때 더욱 즐거워진다. 공연이 끝났을 때 모두가 좋은 기분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토니안은 대답했다.

하나로 신문에서 추가로 질문한 브라질의 재능 있고 끼 넘치는 청소년들을 기획자의 입장에서 브라질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캐스팅 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토니안은 “이러한 내용을 먼저 알 수 있었다면 회사측과 충분히 검토하고 준비해서 현장 오디션도 진행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매니저와 함께 상의를 하겠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끼 있는 청소년들은 프로필이나 동영상 자료 등을 우리회사로 보내주길 바란다. 아직 브라질에서 탄생한 가수가 없다. 충분히 어필할 이유가 된다”라고 대답했다.

7시5분 남성 3인과 여성 3인으로 구성된 6인조 댄스그룹 Reborn팀의 스트릿 댄스 오프닝 무대가 시작되었다.

전문 댄스 팀답게 고난이도의 댄스가 이어졌고, 브레이크댄스의 무대가 계속되자 무대는 점점 뜨거운 환호성속에 빠져들었다.

이어서 2004년부터 지금까지 8년 동안 사역을 이어오고 있는 갓스 이미지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갓스 이미지는 이 땅을 사는 우리의 자녀들이 건강한 크리스챤 문화 속에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결성되었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8세에서 18세까지 40여명의 청소년들이 문화센타 쿰에서 합창과 댄스를 훈련하고 있다. 이 팀은 정기적으로 공연과 선교 여행, 선교 집회 등을 통해 세계관을 넓히고, 관계를 넓히고, 자신의 달란트를 개발하면서 또한 이 땅에 밝고 힘찬 크리스챤 문화를 보급하고 있다

갓스 이미지의 공연은 어린아이들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무대가 이어졌으며,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어서 브라질에서의 첫 무대를 갖는 가수 별이 흰색 원피스의 앙증맞은 컨셉으로 공연을 했다.

간증을 담은 듯한 그녀의 찬양에 관객들은 빠져 들어갔고, 그녀의 고백이 아름다운 선율이 되어 모두와 함께 나누는 크리스챤 페스티벌로 자연스럽게 참석한 모두 한마음이 되었고 목의 굵은 핏줄이 보이는 헌신을 다한 그녀의 아름다운 무대에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세례가 이어졌다.

별은 마지막 곡으로 자신의 노래 ‘Bikini’를 관중들과 함께 박수치며 열창했고 열정의 무대에 신난 관객들은 인종과 나이 구분 없이 일어서서 함께 노래하며 즐겼다.

별의 무대와는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토니안은 일렉기타의 굵은 선율과 함께 4명의 백댄서와 함께 무대를 시작했다. 화려한 그의 첫무대가 끝나고 두번째 노래가 시작된 후 약간의 무대사고로 마이크가 나오지 않자 토니안은 확성기를 들고 관객들에게 내려와 스탭진을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상당한 무대경력의 그의 모습에 부족함 없는 열정적인 무대매너를 볼 수 있었다.

마지막 곡으로 부른 Top star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환상의 무대였으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축제의 무대였다.

이번 프레쉬 페스티벌을 통해 이 땅을 사는 우리 청소년들과 교민 사회 모든 일원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우리 다음 세대의 마음에 희망의 꽃이 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무대가 많이 생겨나 건전한 교포 청소년들의 모습에 희망과 꿈이 가득 차는 문화로 자리매김 하기를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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