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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지난 토요일(6)에 있었던 상파울로시의 세무조사로 인해 파리지역에 위치한 A Feira da Madrugada(이하 새벽시장)의 모든 금전 거래 및 판매가 중지되었고 현재시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새벽시장의 모든 상점은 닫힌 채 조사가 이루어졌지만 절반이 넘는 상점에서 불법제품이 발견되었다. 8일 새벽시장의 세무조사에도 불구하고 주변 길가의 노점상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의 판매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약 100여명 가량의 거주상인들은 월요일 오전 새벽시장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그들은 이미 새벽시장이 정상 운영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지만, 세무조사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자 주변을 서성이고 있다.

상파울로시의 주도로 이루어진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서 시 관계자 Edson Ortega씨는 전하길 거주상인들이 비록 상점을 폐쇄하고 닫는다 하더라고 그들은 그 안에 어떠한 물건과 그 상점에서 어떠한 거래를 하는지 모든 정보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몇 주에 걸쳐서 준비되었으며 사진 촬영 및 상세정보 파악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고 전했다. 상파울로 시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를 아주 침착하고 최선을 다해서 진행함과 동시에 법적으로 문제없는 상인들의 보호를 위해서도 힘쓸 것을 밝혔다.

조사에 항의하는 상인들은 CET의 도로 폐쇄용 콘을 이용, Avenida do Estado를 폐쇄해서 교통마비를 초래했고, 경찰들이 협상을 시도했지만 아무런 합의 없이 상황만 악화되어갔다.

상인시위대는 봉쇄된 새벽시장의 문을 강제개방 세무조사를 진행중인 한 켠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이에 경찰과 무력대립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부상자도 발생하였다. 경찰은 시위진압을 위해 최류가스도 동원되는 등 무력시위가 계속 되었다.

상파울로 시장 Gilberto Kassab는 법의 보호아래 있는 모든 상인들을 위해서 이번 세무조사가 필요했다고 전하며, 시간을 투자해 이미 새벽시장 내의 상인 및 상점 정보를 확보 등록을 마쳤고, 약 4천여 점포의 올바른 상업행위를 알고 있으며 그들의 권리를 위해서 이번 조사를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벽시장을 사람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장소로, 안전한 쇼핑이 될 수 있도록, 범죄가 없는 재개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된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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