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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2013년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재)한국 문화 산업교류재단에서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주 상파울로 총영사관의 후원을 받아 영음아트기획㈜에서 기획, 진행하는 한국인의 밤이 끝난 다음 날인 17일 오후 9시 지구촌 최대의 잔치로 불리는 브라질 카니발 축제가 17일 밤 개막했다.


이번 축제가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한국에서 온 60여명의 공연팀과 20여명의 교민청년 등 총 80여명의 한국인이 상파울로 삼보드로모의 오프닝 퍼레이드에 특별초청 형식으로 참가했기 때문이다. 


80여명으로 이루어진 한국 공연팀은 식전행사로 밤 10시45분께부터 40분간 태권도 시범과 전통무용 및 비보이 공연 등을 선보여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관중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공연무대였다.


브라질 카니발 퍼레이드에 한국 공연팀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내년 50주년에는 더 많은 인원과 준비로 브라질 삼바 축제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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